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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의 몸에 모르는 사람이 들어온 모양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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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아이돌 모구모구링 등장-!!
 
모구모구:우끼끼입니다앙
늦어서 죄송해요ㅜㅜㅜ
 
GM:하하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도록 하지.
자자 프로필 채우고!
시작할 준비가 되면 말해주세용
 
모구모구:왜 눈감은 신 프사가 없을까요,.
급하게 조달하는중
 
GM:실눈의 세계가 멸망했나..
소소하게 공룡프사를 보니까 그얘기가 생각나네요 ..
공룡은 육지에 살기 때문에 화석은 육성층에서만 발견된다고 해요..
공룡이 실족사해서 바다에 빠져서 화석이 될수도 있지 않나요!?<이런걸 생각하지 말래요
 
모구모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능력치는 뭐 따로
없나요/?!
 
GM:하지만 그말을 듣고 저는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란 말처럼 실족사한 공룡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영원히
 
모구모구:모자티알인가
 
GM:모자티알입니다!
모납 최신시트 쓰시면 돼용
 
모구모구:굿
 
GM:사실 모구님의 저 익숙한 공룡프사는 베스의 모자를 뺏고 도망치는중인게 아닐까 하는 가능성.
 
모구모구:히힉 생일모자다 생일모자
 
GM:준비 되시면 저널로 한마디 쳐주세요!
 
신:하하.
 
GM:어쩐지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기분인 디폴트 양관폼.
그럼..시작합니다!
 
프라이의 몸에 모르는 사람이 들어온 모양입니다만?!
 
2025.2.23 오후 2시
 
GM:평소와 같은 모자세계의 아침입니다.
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신:(그러게요. 어디서 뭐하지.)
 
GM:진짜 어디서 뭘하고 있는거임?
 
신:(대충 불굴의 세계 정도에서 바닥에 누워 일어나라는 압력에 굴하지 않는걸로 할까.)
 
GM:스카:안일어나면 전투하자는뜻으로 안다
...뭐. 그런고로, 지성 판정을 통해 최근 주위의 소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신:(하하. 아무튼 사람 좀 다니는 세계 어드매 벤치에 껄렁하게 다리 꼬고 앉아있는 걸로 합시다. 무난하게 탄.세도 괜찮고.)
 
GM:껄렁.
 
신:(이렇게 앉아서 주변 이야기 들으며 세계 동태 살피는 건 일상적인 일이었겠거니.)
rolling 2d6+6 지성
 
(
5
 
+
4
 
)
+6
 
 
=
15
 
GM:그러면, 신은 며칠새 갑작스레 유행하고 있는 '다른 사람의 몸이 되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떤 아바타는 눈을 떴더니 모르는 아저씨가 되어버려서 삶의 의욕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든지, 그런 무서운 이야기가 들려오네요.
아아. 무서워라. 무서워..
 
신:(움직이는 성의 관리인 그런건가.)
(그렇지만 곰곰 생각합니다. 어쩌다가 그런 일이 일어나는걸까... 그 이상의 피해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느낌이 오묘한 건 부정할 수 없고요.)
(물론 남이 보기에는 자기도 몸이 뒤바뀐 사람 중 하나겠습니다만.)
 
GM:신이 신 본인의 몸에 그대로 있어서 논란이 된 사건이다.
그 외의 또 다른 정보로는, 연구의 세계 관리인이 새로운 실험체를 모집하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연구의 관리인 프랑은 그려낸 듯한 매드사이언티스트로 유명합니다.
장기 튼튼하신 분, 안 튼튼하신 분 가리지 않고 받고 있다네요. 대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건지...
...자. 정보는 이정도입니다.
 
신:(아, 근데 이런 소문이 도는 상황에서 프랑 이야기까지 있으면 일단 프랑을 의심할거 같긴 한데. ㅋㅋㅋㅋㅋㅋ)
 
GM:의심스럽다.
 
신:(뭐... 아무것도 모르는데 남을 의심하는 건 나쁜 짓이기도 하고. 의심하지 않더라도 프랑이 뭔가 아는 것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일단 프랑한테 가볼까 싶네요.)
 
GM:그러면, 신이 프랑에게 가보기...전에.
전에 프로바이더로부터 받아둔 무전같은것이 울립니다.
 
신:(꺼내서 받으며 주변에는 안 들리게 목소리를 낮춥니다.)
오냐. 신입니다.
 
산디:아-아. 거기 신, 맞슴까?
 
GM:프로바이더가 당신에게 이런 무전을 줬던 것은...역시 프라이와 연루된 사건 때문이겠네요. 프라이는 그 이후로도 모습을 감췄다가, 붙잡혔다가도 도망쳤다가 하며 프로바이더들을 곤란케 만들고 있습니다.
 
신:맞아. 이번에도 무슨 일이 있나? (주변에는 안 들리도록.)
 
산디:엄청난 일이 있슴다. 프라이를, 생포한검다.
 
신:... 아, (이제야 잡혔나-... 처음 붙잡은 것은 아니니 일단 그렇게 놀라지는 않을 것 같고, 이마를 짚습니다.)
... 그건 다행이네. 관리에는 또 신경써야겠지만...
 
산디:....예. 그렇지만, 문제가 있슴다.
 
신:문제?
 
산디:생포한것까진 좋은데, 이 녀석, 상태가 이상함다. 일단 기절된 상태로 발견된 것 부터가 그렇슴다.
 
GM:그 동안 그렇게 순순히 붙잡혀주지 않아 애를 먹인 프라이가, 무방비의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이야깁니다. 확실히 수상한 이야깁니다.
 
신:... ... 뭐? (그 프라이가?)
... 잠깐. 어디에서? 어쩌다가. (물어도 모르겠지만 급해서 일단 뛰어나옵니다.)
 
산디:이상하지 않슴까? 변신을 사용한 다른 아바타거나 환각인가 생각해서 조사해봤지만, 그런 것도 아닌 모양임다. 아. 프라이로 변신했다면 그건 그것대로 일단 조사해봐야 하는건 마찬가지임다만.
붙잡힌 위치는 연구의 세계 근처 터미널. 지나가던 아바타가 제보해줬슴다.
어딘가에서 기습이라도 당한건가 했지만, 외상도 보이지 않슴다. 정말 이상한 것 투성임다.
 
신:... ... 프로바이더의 눈을 피해 달아나는 것도 자유자재로 하던 녀석인데. 그런 애를 대체 누가... (눈살을 찌푸리며 생각하다...)
 
GM:참고로 산디는 프로바이더이자 행동의 관리인. 가치관은 말보다 행동 입니다.
가치관에서 알 수 있듯 두뇌파보다는 행동파에 가깝습니다만, 그런 산디가 보기에도 이번 일은 의문 투성이라는 거네요.
 
신:(그러다 발견되었다는 장소를 듣고...) ... 아니, 연구의 세계 근처라고 한다면... 관리인이 무언가 수를 써두었을수도 있으니까. 그 쪽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지 않겠나?
 
산디:으음- 그래야 하겠슴다만, 문제는...
저, 또 일하러 가야함다.
대체 뭐하자는 건지!! 이런 위험인물이 활보하게 두고는, 기껏 붙잡았는데 제대로 확인할 틈도 없고!! 애초에 감시 시스템부터가 중얼중얼중얼 (...힘든 모양입니다.)
 
신:(저런.)
 
산디:... ... 아무튼 요는, 뭔가 이상한것 투성이인데 맡아줄 다른 인력도 없고, 저는 머리쓰는건 영 별로라 증명도 못하겠고,
그러니까 머리도 좋고, 톱텐이고, 프라이에 대해 잘 아는 당신에게 맡긴다...는 검다.
 
신:... 그런 용도의 연락이었니? (이제야 깨달음)
 
산디:음~ 좀 더 자세한 얘기는, 행동의 세계로 와주실 수 있슴까? (그리고 어떤 주소를 말해줍니다. )
 
GM:...일단은, 말하는 장소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신:(짧게 헛웃음 지으면서도... 일단은 섣불리 대답하지 못합니다. 대면하게 된다면, 그 이후로 처음이 될텐데요.)
(내가 프라이에 대해 잘 알기는 했었나요? 산디가 말하는대로, 내가 정말로 잘 알았다면... 그 날의 일은ㅡ)
(... 그래도. 그래도, 이 상황에서 부탁하는 이의 말을 거절할 수 없으며, 그만큼 중요도가 높은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는 이상, 신은 거절하지 않습니다.)
... 알았어. 금방 가마. (일단은 말하는 장소로 가기로 합니다.)
 
GM:네. 그러면 당신은 약속 장소로 향합니다.
 
행동의 세계
 
GM:행동의 세계 한 투박한 건물 앞에서, 산디가 당신을 마중나옵니다.
...마중나오는 사이에도 뭔가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산디:그러니까, 아직 프라이의 처리가...
 
신:(짠하군...)
 
산디:아 진짜. 인력을 더 뽑으십쇼!!
(버럭!!)
사람을 말단이라고 굴리기나 하고...이놈의 직장... (중얼중얼) 아. 와준검다! 덕분에 살았슴다.
자자. 들어오십쇼.
 
GM:건물 안에 들어오면, 그 곳에는, 프라이가.
그 익숙하고도 잊을 수 없는 이가, 구속된 채로 바닥에 쓰러져있습니다.
 
신:... ... ...
(생각보다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 저도 모르게 깊은 한숨이 나옵니다.)
 
산디:...아~ (그런 당신의 반응을 보면, 뒤늦게 머리를 긁적입니다.)
 
신:(얼굴을 마주했다면, 저 사람이 나에게 무언가를 말했다면, 나를 알아본다면... 아니, 알아볼 수야 있겠지만,)
 
산디:생각해보니, 다소 가혹한 일을 맡겨버린 검다. 섬세함이 부족했슴다.
 
신:(많은 생각이 지나가는 와중에 목을 가다듬고 들려오는 목소리에 입꼬리를 올려보입니다.) ... 아냐, 괜찮아. 정신이 멀쩡한 프라이의 관리도 아니고...
언젠가 한 번은, 마주해야하는 사람이었을테니.
 
산디:으음~ 일단, 이 쪽도 무조건 맡기는건 아니고,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해둔 검다.
일단 보시다시피 손발을 구속해뒀고,(팔목은 수갑으로, 발은 족쇄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목 부분, 보임까? (초커 형태의 장치가 있습니다.)
 
신:... ... (일단 말없이 듣습니다.)
 
산디:거짓말을 하는 순간 반응하는 장치임다. 쓸데없이 입을 놀리지 못하도록 해뒀슴다.
구체적으로는, 거짓말을 하는 순간 뒷통수를 망치로 팍~! 후려치게 되어있슴다.
 
신:... ... 그- 정도만 알려줘도 괜찮으니까. 하하. (안색이 조금 더 안 좋아짐....)
(매번 탈옥을 반복하는, 모자세계에 둘도 없는 극악의 범죄자라지만... 이런 취급을 받는 것에는 역시 저 자신의 양심이 괴로운지라.)
 
산디:기존의 거짓말 탐지기가 긴장도라든지 이런거에 반응해서 이런 양심없는 작자에겐 안 통한다는 단점이 있었슴다만. 이쪽은 뭐냐, 천리안이나 심안을 응용해서..? 뭐. 그렇다는 것 같슴다. (직장의 난폭한 처리방법에 너무 익숙해있는 사람.)
...아. 그렇지만, 간파할 수 있는건 거짓말 뿐이라, 사실을 숨기는 것까지는 알 수 없다는 모양임다. 유감임다.
 
신:이야기를 안 하는 것까지 끄집어낼 수는 없다, 그 뜻이지?
 
산디:그렇슴다. 묵비권은 유효하단 검다.
 
신:... 그 정도면 충분하겠지. 응, 고마워. (미미하게 웃음.)
 
산디:뭐... 아무리 톱텐이라곤 해도 일반인이고, 이상하다곤 해도 아직 구체적인 단서도 없고, 도망치지 못하게 해주는 정도면 충분함다. 업무에서 돌아오면 이 녀석의 처리는 프로바이더 측에서 제대로 맡겠슴다.
음~~ 또 전할 게 있었던가... 뭔가 또, 궁금한 점 있슴까?
 
신: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언제 정신을 차릴지도 모르지만, 일단... 음.
... 성공 확률은 보장 못하겠다만, 힘내보마! 하하. (끝 즈음에 다시 목소리를 조금 높여봅니다.)
 
산디:뭐. 그렇게 말해도 신은 이런 일에서는 성실하지 않슴까. 신뢰를 배반하지 않는단 것, 믿고 있슴다.
그러면 저는...(또 전화가 울립니다.) 아오. 간다니까!!!!
 
GM:...그리고 산디는 다녀오겠슴다! 하고 성의없는 뒷인사를 하고 뛰어갑니다.
당신과 프라이, 둘만이 방에 남겨졌네요.
쓰러진 프라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신:(그럼... 근처에 앉을 만한 곳이 있을까요? 의자 같은 것?)
 
GM:네. 작업같은 걸 하는 데 쓸 법한, 등받이 없는 낮은 의자가 있네요.
 
신:(있으면 거기 앉아서... 아니면 그냥 서서 몇 년 만에 보는 프라이를 바라봅니다.)
 
GM:당신이 아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그 얼굴 그대로의 프라이입니다.
수갑이나 족쇄는 목처럼 어떤 장치가 되어있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신:(... 돌아다니는 건 자연스럽게 할 수도 있다는건가...)
 
GM:최근 생활이 어렵다며 양심을 자극하던 디코이에게서 산 기교취약도 할 수 있다! 간단한 자물쇠 해제 도구. 비밀번호나 열쇠 잊은 자물쇠. 더 이상 부수지 마세요!같은 걸로도 마음만 먹으면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이런걸 팔아도 괜찮은걸까요?)
 
신:... (왜 이 정도로밖에 안 해놓는거냐고! 탈옥이 가능한 이유를 알겠잖냐!!)
 
GM:다만 목의 초커는 역시 고도의 장치인지 쉽사리 해제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그런 장치가 되어있다면 잘못 해제하려다 더 큰일이 날 것 같네요.
 
산디:(더 좋은걸 쓰고 싶어도 예산이 배정 안 됐슴다-!)
 
신:(그럼... 이제... 뭘하지.)
(기교취약도 할 수 있다! 어쩌고가 손에 있어도 내 맘대로 저런걸 풀어주면 안돼.)
 
GM:당신이 고뇌하고 있는 사이,
... 쓰러져있던 프라이가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프라이?:... ...
으, 으음. 뭘 하고 있었던...
 
신:... (움찔, 하지만 자세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지켜봅니다. 어차피 프라이도 나의 이 모습이 낯설긴 마찬가지다.)
 
GM:... ...
그러면 눈을 뜬 프라이는 , 몸을 움직이다 스스로가 묶여있다는 것을 뒤늦게 파악한 듯 당혹한 반응을 보입니다.
 
프라이?:... ...!?
 
GM:그리고는, 당신을 보고는 또 다시 크게 움찔 합니다.
 
프라이?:... !?!?!?!
(움찔)
 
신:(큰일났다. 모구도 신도 어떤 말을 처음 해야할지 모르겠어.)
(끊임없이 쳐다만 보는 중. 그나저나... 원래 저런 표정을 하는 사람이던가?)
 
프라이?:저, 저기. 그,
어. 핸섬하신 분...~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오해가 있나본데.
일단 이것 좀 풀어주실 수 없을까요....?
 
GM:...?
확실히 뭔가 이상합니다.
 
신:... ... 그건 내 권한이 아니어서. 미안하군. (겨우겨우 입을 열어 한다는 소리가.)
 
프라이?:그, 그런.
(그러면 뭔가 교섭하는건 포기했는지,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그리고는 인상을 찌푸립니다.)
... ...?
(뭔가 하려고 한 것 같지만 손이 묶여있어서 다시 덜그럭, 수갑 소리가 납니다.)
 
신:(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무슨 행동을 하려는지 알 수 있으려나.)
 
GM:지성 판정 해보실래요?
 
신:
rolling 2d6+6 지성
 
(
4
 
+
4
 
)
+6
 
 
=
14
 
GM:물건 같은걸 찾는 것 같네요.
그 외에는, 당신을 보고 좀 쫀 것 같습니다.
 
신:(그런가.... 근데 기본적으로 신은 별 말을 못하고 지켜보고만 있을거 같음. 우짜냐.)
 
GM:어쩔 수 없지... 프라이(에갇힌사람)야. 네가 원맨쇼를 해라.
 
프라이?:... ...(뭔가 고뇌하다가.)
저, 저기. 혹시. 프라이와, 아는 사이? 혹시, 동료라도?
 
GM:... '프라이'와?
 
신:(3인칭 화법인가.)
 
GM:프라이 3인칭캐설..
 
신:(가능성 있지. 음음.)
 
프라이?:... ...
(긴장한 채,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신:... 보통 동료가 묶인 사람을 쳐다만 보고 있을 것 같진 않은데 말이야. 아닌가?
 
프라이?:... ...?
(그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신:알고 있지. 그리고, 도망치지 못하게 감시하는 중이고. 네 편은 아니야. (천천히.)
 
프라이?:아~ 그, 그렇겠죠...
... ...
아, 그, 뭔가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
저, 저는 평범한 시민이고~ 그, 풀어주실 수 있을까요?
그렇지. 명함같은 게 있을텐데...
 
신:(무슨 짓거리를 하고 싶은걸까 생각하는중.)
(워낙에야 다양한 모습을 하고 나타나던 프라이인만큼 무슨 행세를 해도 별로 놀랍지 않네요.)
 
GM:프라이가 깎아먹은 사회의 신뢰자산...
 
프라이?:... ...
 
신:(이러다 정말 내내 감시만 하다가 집 가겠다.)
 
프라이?:(...그리고 인상을 찡그리고, 다시 뭔가 고개를 기울이다가.)
...안경이 없어?(중얼.)
 
GM:웃긴다. 진짜 24시간 감시만 하다 끝나는 시나리오.
 
신:(안경쪽이었냐!)
(그 모습 보다가 선글라스 슥 올리며.) ... 네가 평범한 인물이 아님은 내가 제일 잘 알아. 그러니, 월권으로라도 풀어주는 일은 어렵겠구나.
 
프라이?:에? 절, 아세요?
아니아니. 그렇게까지 유명해진 기억은 없는데.... 최근엔 활동도 거의... (중얼..)
 
신:(음... 최근에는 큰 사고가 안 들려오긴 했었지. 그래도...)
(... 그나저나, 정말로 이만큼도 못 알아보는 건가.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조금 씁쓸한 웃음을 흘리다가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걸터앉습니다. 완전 껄렁한 자세.)
 
프라이?:흐익.(쫄았음.)
그, 저기. 그래서, 저는 왜 묶여있는...?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신:연구의 세계 근처에서 쓰러져있었어. 그대로 프로바이더에게 생포되었지.
 
프라이?:아~
...프로바이더에게?
 
신:그 이후 일은 네가 제일 잘 알지 않을까? 구금되지 않을까 싶은데.
 
프라이?:구금!?
 
신:탈옥이 반복되었으니 그만큼 경비도 강해질거야.
 
프라이?:자잠깐잠깐. 역시 오해가 있는거같은데!? 탈옥...이라고 할까. 저, 감옥엔 간 적 없으니까요!?
그보다, 감옥에 갈 만큼 나쁜 일도... ....(조금 고민하다) 아, 아마도 안 했고?
 
신:(이녀석.... 정말 뻔뻔하군.)
 
프라이?:...아, 아니면 그건가. 요새 언론감시가 삼엄해졌다던지 해서, 기자들 먼저 처리하는건가?(중얼)
 
신:(다른 사람이 보았다면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뻔했어.)
 
GM:... 그러고보니 산디가 말하지 않았던가요?
거짓말을 하면, 뒤에서 망치로 내려치는 장치가 있다고.
여기까지 이야기했는데도, 장치가 반응할 기미는 안 보입니다.
 
신:(근데 신은 약간.)
(프라이 기준으로 나는 나쁜짓 안 했다. 는 말이)
(진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GM:프라이가 깎아먹은 사회의 신뢰자산........................
심각하다
 
신:(이마를 짚습니다. 아, 뭔가 실시간으로 가치관이 깎이고 있는 기분이에요.)
 
GM:하지만, 나쁜 짓을 하지 않았다는건 주관적이라고 쳐도, 감옥에 가지 않았다는 말은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프로바이더들은 분명 몇번인가 프라이를 가두고 다시 붙잡지 않았던가요.
 
신:(사람은 반성할 줄 알고,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생각하며, 올바른 행동을 다시 하는 법이라고 생각했거늘...)
(이러고 있는 저 사람을 보면, 그것 역시 정답은 아니라는 걸까요. 뭔가 생각이 복잡해져서...)
... 프라이. 이제 그런 장난은 그만해. 아무것도 무언가를 바꾸지 않잖아.
 
프라이?:... ...
... ?
(프라이라는 이름에, 주위를 둘러봅니다.)
 
신:... (뭐... 뭐지. 저 어벙한 얼굴.)
(저것도 연기인가. 천재인걸.)
 
프라이?:... 없는데? (중얼)
 
GM:그렇네요. 이건 마치 자신을 불렀다곤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또 무슨 꿍꿍이인걸까요.
 
신:(그럼 이 쯤.... 이제서야 머릿속이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빙글빙글...)
... 프라이. (불러보고 반응을 살핍니다.)
 
프라이?:... ...?
(또 다시 주위를 둘러보다가,)
... ...
어.
혹시 그거 저에게 말하는... ...?
(뒤늦게 뭔가 눈치챈듯.)
 
신:... 그 쪽, 이름은? (눈살 찌푸리며 물어봅니다.)
 
프라이?:...아. 저, 저는, 모이라 !
평범한 시민이고, 용기있는 시민이고~? 나, 나름대로 이런 일을 당해야 할 정도로 나쁘게 살진 않지 않았을까...?(조금 확신이 없습니다.)
 
신:... ... 양심의 관리인, 신이랑은 아는 사이인가?
 
프라이?:에? 전혀.
으음~ 그렇네요. 양심의 관리인은 과거 실종되었었죠. 그 사건에 대해서도 좀 더 알아보고 싶었는데...
앗. 아니. 이건 신경쓰지 마세요!
 
GM:...이번에도 장치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신:(그럼 그제서야 움직이지 않는 망치를 보고... 내적이마를 칩니다.)
 
프라이?:... ...
 
신:(그리고.... 뭔가 거울 같은게 있으면 보여주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
 
GM:거울. 마침 있네요.
 
신:(빛 마법으로 일케일케 만들어준다던가.)
(그럼... 거울을 눈 앞까지 들이밀어줍니다.)
 
프라이?:...?
(그러면 눈앞에 들이밀어진 거울에. 잠시 파악하지 못하고 곰곰히 생각합니다.)
... ... 동영상?
 
신:아니, 거울이야.
 
프라이?:노, 놀래키지 마세요. 갑자기 이런 걸 보여주..
... ?
거울이라니, 그럴...
 
신:내 눈에는, 아니. 프로바이더의 눈에도... 너는 완벽히, '프라이'로 보이는 상태다.
 

프라이?:(눈을 깜빡이고, 아까 전 느낀 위화감등을 되새겨보고. 고개를 기울여보다가.)리가...

...
... ....
(... 그리고는,)
(굉장히 크게 낙심한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어, 어째서...
 
프라이?:얼굴... 만이. 장점이었는데...
(절망.......)
(중얼..........)
 
신:(뭐지 저 반응.........)
(물론..... 프라이가 싫은건 이해하겠지만......)
... 설마 들려오던 소문에 의한 상황을 직접 마주하게 될 줄은. (쓴 웃음...)
 
프라이?:하, 하아...이젠 끝이야...살 의욕이 없어... 아름답지도 않은데다 쓰레기 범죄자의 얼굴이기까지 ... (중얼중얼...)
이왕 모습이 바뀐다면 도쿄의 꽃미남이라든가. 초 미소녀 아이돌이라든가...
 
신:(어라. 너 움직이는 성의 관리자?)
 
GM:자꾸 침투해오는 움직이는 성.
모이라라는 이름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지 판정도 가능합니다.
 
신:(아무튼. 헛웃음지으며 거울은 일단 회수해오고.)
(모이라, 모이라라... 기자랬던가. 곰곰 생각해봅니다.)
rolling 2d6+6 지성
 
(
6
 
+
6
 
)
+6
 
 
=
18
 
GM:프라이를 치우니까 머리가 엄청나게 잘 돌아가기 시작했어.
그러면, 당신은 모이라라는 이름이 어느 기자의 이름이라는 것을 떠올립니다.
아무도 파헤치지 못한 중요 사건 및 스캔들을 맨 처음 보도한 적도 있으나, 범죄에 대한 불필요하게 자극적인 보도로 비판을 받기도 하고.
저널리스트로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이러나저러나 거짓 기사를 쓰지는 않는다는 평판입니다.
...저 무시무시한 주사위수치에 보너스로 정보를 주자면, 최근에는 프라이에 대한 취재를 한다는 소문이 들려왔던 것 같습니다.
뭐. 직접 만나는건 처음이지만요!
 
신:(.... ... ... ...)
(아니, 그러면 지금쯤 다른 사람 몸에서 프라이가 활개치고 다니고 있을 가능성도 있는거잖아?!)
 
GM:예. 그렇습니다.
 
신:(안색 파리해짐......)
 
GM:이대로는 큰일입니다. 프라이가 멀쩡히, 그것도 남의 얼굴을 빌려 돌아다니고 있다는 거니까요.
본인의 얼굴로도 그렇게 문제를 저질렀는데, 남의 모습이기까지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릅니다.
 
신:... 이봐. 모이라라고 했었나.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곳은 어디지?
 
프라이?:(...한참 패닉상태에 있다가, 반응합니다.) ...아. 네!
마지막~ 음. 연구의 세계 터미널 부근이었네요.
 
GM:산디에게서 들은 정보와 일치합니다.
 
신:... 그런가.
깨닫는게 늦었지만, 지금쯤 프라이도 당신의 모습으로 돌아다니고 있을 확률이 높아.
 
프라이?:... ...
아! 그렇겠네요. 이런 상황이라면, 아마 몸이 바뀐 걸테니까... 아니. 큰일이잖아!?
 
신:(그리고 짧게 생각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발의 족쇄를 일단 풀어주겠습니다.)
(손이랑 목은 일단 방치.)
 
프라이?:... 아. 가, 감사합니다! (발을 몇번 가벼이 움직여봅니다.)
 
신:쫓아는 보겠지만, 나 혼자의 힘으로는 아무래도 무리일테니까. 한 사람이라도 상황을 잘 아는 사람이 있는 편이 좋아.
손은... (풀어줄까 말까하는 얼굴)
 
프라이?:...엑! 이건 안 풀어주시는 건가요!?
아... 하긴. 나라도 그럴듯... (현 상태를 떠올리고, 다시 납득.)
그렇다면, 협력할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신:(짧게 웃음)
손도 풀어줄 수 있지만,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줘, 나도 내 나름대로 머리가 복잡한 상태여서 말이지.
 
프라이?:음. 좋아요! ... 그래서, 그 쪽 분은, 성함이?
 
신:일단은, '선배'라고 불러주면 될것 같은데. (씨익.)
 
프라이?:...? 아. 예.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 (영문은 모르겠지만 따릅니다.)
(속으로는, 이 모든 일이 끝나면 저 정체불명의 선글라스 양반도 조사해야...라고 생각중입니다.)
 
신:(하하.)
 
GM:그러면, 연구의 세계로 향할까요?
 
신:(기교1의 속도로 달려갑니다.)
 
GM:힘내자.
 
 
 
연구의 세계
 
GM:연구의 세계의 가치관은 '과학의 진보를 위해선 희생이 필요한 법'.
가치관에서 보이는 인상과 같이 그림으로 그려낸듯한, 부도덕한 매드사이언티스트의 세계입니다.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네요.
세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연구소로 보이는 커다란 흰 건물입니다.
...그렇다고 할까. 터미널 입구가 바로 연구소 입구로 연결되어있는 수준입니다.
 
신:(신이 와본적 있으려나. 없는걸로 하죠 일단. 양심이 부족할거 같으니까...)
 
GM:솔직히 이런 세계에는 웬만한 사람은 얼씬도 하고 싶지 않을겁니다.
 
신:후배님이 마지막으로 갔던 곳은 어디쯤일까? 일단 그 쪽으로 가보는 게 좋을것 같은데.
 
프라이?:응~ 그렇네요. 분명 여기에서, 저 연구소 건물쪽으로...
 
GM:기교 판정.
 
신:
rolling 1d6+1 기교
 
(
4
 
)
+1
 
 
=
5
(나 힘냇져)
 
GM:오. 해냈어.
그러면, 말하던 찰나,
당신은 눈앞에서 무언가가 모이라를 급습하는 것을 가까스로 확인합니다.
 
프라이?:...우왁!?
 
GM:뭐라 반응할 틈도 없이 어깨에 메스가 꽂힙니다.
그 앞에, 그것을 던진 사람은...
 
프랑:마침 잘 돌아왔어. 안 그래도 하고 싶은 실험이 많았거든. 후후후...
 
신:진심인가... (혀 차고)
 
GM:메스, 주사기, 가위... 아무튼 각종 날카롭고 뾰족한 기기들을 들고, 백의를 입은 관리인이 다가옵니다.
 
신:(어카지. 손 안 풀어줬는데.)
 
프라이?:아. 저기. 잠시만요?
그, 일단, 오해가..
 
프랑:아아. 아무 거리낌없이 마음껏 주물러도 되는 실험체라니... 최고야...!
 
프라이?:사, 살려줘-!!!
 
GM:자. 어떻게 할까요.
 
신:(뭘 어떻게 해요! 일단 프랑을 진정시키고 이야기를 해야지!!!!!)
 
GM:상식적이고 양심적인 반응이로군. 좋습니다.
얘기를 해봅시다.
 
신:이 녀석은 프라이가 아니다, 프랑! 프라이와 누군가의 몸이 뒤바뀐거야!
진짜 프라이는 이 녀석의 원래 몸에 들어있다고!
 
프랑:(그러면 그 말을 듣고, 의외로 빠르게 손을 멈춥니다.)
몸이 바뀌어?
그건...
그 녀석이 들고 달아난 도구랑 관련이 있으려나.
 
GM:...역시 뭔가 원흉인 모양입니다.
 
신:(역시나인가!~)
 
프라이?:(손이 멈추자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
사, 살았다..
 
신:(고생이 당분간 많겠구만, 기자양반...)
... 일어나고 있다던 사건은 역시 연구의 관리인 소행인가? (하하...)
 
프랑:소행이라고 하면 섭한데. 아직 실험이 덜 된 물건이었다고.
내가 만든건 상대와 몸을 바꿀 수 있는 목걸이야. 프라이 녀석. 겁도 없이 이 세계에 강도질을 하러 왔다 했더니, 그걸 들고 도망쳤어.
남의 발명품을 멋대로 가져가 사용해대다니, 눈에 띄는 즉시 실험대 위에 올려주겠다고 생각했는데...
 
GM:...어쩌면, 최근의 '몸이 바뀌는' 사건은 단순 우연이 아니라 프라이가 주도적으로 개입한 상황일지도 모르겠네요.
 
신:... 하아. 그러면 애초에 이 녀석의 몸으로 활동하고 있는게 맞을 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인가...
 
프랑:... 아니. 사실 몸만 있으면 본인이 아니라도...
(흉흉한 도구를 들고 다시 뭔가 중얼거립니다...)
 
프라이?:히, 히이이익!! 시, 실험윤리를 제대로 지켜주세요!!
 
신:강제로 되돌리는 방법, 같은 건 아직 없는건가?
 
프랑:없지는 않아~ 적당한 마법으로 되돌릴 수는 있어. 다만, 그러려면 몸이 바뀐 사람들이 한 곳에 있을 필요가 있네.
 
신:... 그것만 해도 만만찮은 난이도인데. (헛웃음)
 
프랑:하긴. 어찌됐든 세계를 한 두번 털어먹은 솜씨가 아닌 녀석이, 이렇게 아무 대비없이 돌아올 리가 없나.
아~아. 몰랐다는 핑계로 저지를 수 있었다면 좋았는데..
 
프라이?:...그, 그런것 보다!
뭔가 그 목걸이에 관한 다른 정보는 없을까요? 목걸이가 있는 장소라든지, 피해자들을 찾을 단서라든지?
 
프랑:음~
일단, 이렇게 생긴 목걸이야. (설계도를 좌라락 펼쳐 보여줍니다.)
 
GM:팔면체의 모조 보석이 큼직하게 달린 목걸이입니다. 이공계의 처참한 디자인센스가 드러납니다.
 
신:이 정도 보석이라면 눈에 띄겠는데.
 
프랑:일어난 일을 보면 몸이 바뀐다는 성능은 확실한 것 같지만, 아직 미완성인 물건이라 그 외의 대책같은건 안 되어있네.
 
신:... 음...
 
프랑:뭐. 일단 사람 찾는 일이잖아? 탄생의 세계라도 가보는건 어때?
언제나 사람 많잖아. 거기.
 
신:... 숨으려면 사람이 많은 곳으로 숨는다는 건가....
뭐, 그 외에 달리 몸이 바뀐 사람을 찾을지도 모르겠네.
기자 후배님은 뭔가 의견 있어?
 
프라이?:...일단 그게 좋을 것 같네요!(눈앞의 흉흉한 날붙이들로부터 눈을 돌립니다. 우선 여기를 빠져나가고 싶은 기색이 확연합니다.)
 
신:(그럼 일단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태에 대해 뭔가 방법이 생기면 어떻게든 해달라고, 형씨. (프랑에게...)
우리는 탄생의 세계로 가볼까.
 
프랑:그래그래. 어떻게든 해줄테니까. 필히 찾아오도록 해. (히죽 웃습니다. 별로 좋은 방법을 떠올릴 것 같진 않습니다...)
 
GM:자. 탄생의 세계로 향할까요?
 
신:(ㄱㄱ링)
 
탄생의 세계
 
GM:탄생의 세계는 언제나처럼 북적입니다.
오늘도 축제인 모양이네요...
 
프라이?:햐~ 이런 상황만 아니면, 축제에서 크레페라도 사먹는건데.
... 아. 그러고보니, 선배님?께선 어째서, 프라이를 감시하는 일을 하고 계셨던건가요?
 
신:... 아는 사람 부탁. (거짓말은 안함.)
이 몸께서 꽤나 신임을 많이 받고 있는 모양새여서 말이지. 하하.
... 그나저나...
 
프라이?:(어쩌다가 이런 부탁을...)
 
신:(이 모습으로 계속 다니면, 이 녀석 계속해서 프라이라고 오해받을텐데....)
 
프라이?:...어우. 그래도 거길 빠져나오니까 좀 살 것 같네요. 그 사람도 좀 조사해봐야 하는거 아냐...? (중얼)
그래도 베스씨는 상냥하고, 여기선 누구에게 급습당할 일도 없겠죠!
 
GM:활짝 웃는 모이라.
당신의 예감과, 그 플래그같은 말이 적중합니다.
 

신:(왕자니?)

※ 카모카테의 타낫세 BGM으로 쓰인 BGM.

 
GM:등 뒤에, 누군가가 스윽...하고.
 
머피:... ...
 
신:... '모이라', 너 생긴 것 좀 어떻게 해야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얼굴은 좀 그래.
(흘끗...)
 
프라이?:아. 역시 그럴-
 
머피:뻔뻔하게 다시 살아돌아왔구나... 그것도 다른 곳도 아닌 이 탄생의 세계에.
내 눈에 다시 띄는 순간 죽여버리겠다고 말, 안 했던가?
※ 프사를 잘 보면 얼굴이 부서지지 않았습니다. 모납팟같은 일들은 겪지 않은 머피입니다. 
 
프라이?:아.
 
신:늦었나~)
 
프라이?:아~ 죄송한데. 오해가. 그러니까, 제가 프라이가 아니라...
 
머피:너에게 들을 말은 한 마디도 없어.
죽어...
 
GM:그리고 목을 붙잡습니다...
 
프라이?:
(살려달라는신호를보내고있습니다.)
 
신:아니, 그러니까 믿지 않겠지만 사실 이건 프라이의 껍데기일 뿐이고 네가 강제로 프라이와 몸이 뒤바뀌어있다는 사실을 설명해도 믿어줄지 잘 모르겠는데
(그나저나 나 머피랑 아는 사이일지 아닐지 모르겠어.)
 
GM:적당히 아는 사이여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 쪽이 전개도 매끄러우려나.
머피도 프라이를 뒤쫓고 있었을테니까.
 
신:... 이봐, 내가 옆에 있잖아. 잠깐 진정하고 손에 힘 풀어봐! (일단 머피를 붙들어봅니다...)
 
머피:(그러면 당신을 보고, 뒤늦게 움직임을 멈춰섭니다.)
... ... 양심의 관리인?
 
프라이?:에?
 
신:(앗차- 하지만 이 편이 더 설명이 쉽지.)
 
머피:하지만, 당신이... 어째서...
 
신:최근 들어봤어?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랑 몸이 바뀌는 일이 있다는 소문.
그게 프라이의 소행인 것 같아. 이 쪽은 그 피해자고.
 
머피:... ...
그런가. 느껴졌던 위화감은 그것때문인가.
얼굴을 잘못 봤을리는 없는데, 몸짓이나 태도가 그 녀석이라기엔 어설프다는 생각은 했어.
 
신:이 녀석이 이렇게 어벙하게 웃을리 없잖아. 네게 멀쩡히 잡혀줄리도 없고.
 
프라이?:(이얼굴이나쁜짓을생각하는눈으로보이시나요?하는눈으로보고있음)
 
신:그 얼굴로 그런 표정하는 거 역효과니까 그만두렴, 기자 후배님.
 

머피:변신했을 가능성까진 고려했지만, 그 얼굴을 하고 돌아다닌다면 누군가에게 찢겨죽어도 상관없는거겠지. 생각해서.

 
프라이?:히익.
 
신:... 그런 관점이라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이걸 또 이해해주고 있음)
아무튼. 거짓말인지 아닌지도 확인했으니까. 믿어도 괜찮아. 정 불쾌하면 나를 믿어주련.
 
머피:...뭐. 당신의 판단이라면, 내가 할 말은 없겠지.
 
프라이?:다, 다행이네요... ( 그렇게 말하면서, ' 양심의 관리인 ' 이라고 불린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엄청나게 원한, 많이 샀구나. 이 사람...
 
머피:그러면, 지금 상황은 '진짜 프라이'의 행방을 찾는 거야?
 
신:그래. 누구의 모습으로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을지 모르니까.
 
머피:뭐.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이 녀석의 원래 모습을 알아두는 게 가장 빠르지 않을까. 적어도 원래의 몸에 원래의 몸 주인이 없는건 자명하잖아?
 
프라이?:아~ 명함이 있었어야 하는데...
 
신:명함에 얼굴도 박아놓고 다니는거야?
 
프라이?:엑. 보통 명함에 증명사진, 넣어두지 않나요? 일단 저는 넣어뒀어요!
 
신:명함은 어차피 얼굴을 마주하고 건네는거니까.
그렇지만 뭐, 자기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라면 괜찮으려나.
그럼, 어떤 식으로 생겼는지 물어봐도 될까?
 
프라이?:음. 대충 설명하자면, 분홍 단발머리에, 안경을 끼고 있고. 입가에 점이 있는 모습이에요. 이렇게 시력이 좋은 상태였던 적이 없어서 묘한 느낌이네요..
후후. 이래봬도 꽤나 미인이라고 자부한다고요. ....지금은 이 꼴이지만.
 
머피:확실히 운이 나쁘네. 너.
 
프라이?:... ...
(문득 머피의 얼굴을 보고 무언가를 생각하지만, 질문했다간 이번엔 진짜로 본인이든 아니든 죽을 것 같아서 말을 삼킵니다.)
※ 프라이랑 닮은 외모에 대해 가족이라도 되는건가-를 생각했습니다. 입 밖에 냈다간 죽을거라고 직감,.
 
머피:분홍색 단발에, 안경인가...
 
신:(대충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 것 같다...)
 
머피:...그렇네. 방금 케이크가게 앞에 줄을 선 사람중 있었어. 그런 녀석.
 
신:그래도 분홍색이면 원래 모습에 비해서는 눈에 띄겠는데.... 아, 케이크가게인가.
 
머피:꽤 맹하고 바보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으니, 프라이일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지만.
 
신:그 쪽으로 가봐야... 겠는데. 역시....
... 음, 근처에 뭔가 가면 같은거라도 있는지 확인해보자고.
 
프라이?:...아. 부탁드립니다!
 
머피:... 마음같아선 동행하고 싶지만, 이 쪽도 일이 있어서 말이야.
 
신:그래. 너희 둘이 같이 돌아다니면 오히려 눈에 띌지도 모르고.
 
머피:네 쪽은 피해자인걸 알지만, 솔직히 그 얼굴을 옆에서 보고 있기도 거북하고 ....
 
신:... (웃음.)
 
프라이?:(둘 사이도 뭔가 많은 일이 있었던 모양이네...)...그러면, 케이크 가게로 가볼까요!
 
신:그래. 뭔가 단서가 될만한 걸 알게 되면 연락줘.
 
머피:그래. 연락할게. 이 쪽 모퉁이에서 돌아가면 있는 가게야.
 
GM:여러분은 케이크 가게 쪽으로 향합니다.
얼굴을 가릴 가면같은건 없으려나. 지성으로 행운 판정이라도 해볼까요?
 
신:(난 기교는 낮지만 행운은 높지)
rolling 2d6+6 지성
 
(
2
 
+
4
 
)
+6
 
 
=
12
 
GM:음! 역시 축제답게, 여러가지 가면을 팔고 있네요. 가면을 쓰고 있는 아바타들도 꽤 있어서 적어도 이 탄생의 세계 내에서는 그렇게 눈에 띄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밝은 빛깔의 후드라든지. 무지개빛 알로하셔츠라든지, 여러가지 옷을 파는 옷가게도 있습니다.
 
신:(무지개빛.)
이 즈음에서 적당히 원하는걸 고르면 되지 않을까?
 
프라이?:그러면 역시. 이런 걸로 할까. (고양이귀 후드를 집습니다.) 가면은... 아~ 고민되네요. 아니. 고민할 시간은 없긴 한데!?
 
신:이런건 어때. (무지개색 알로하셔츠 보여줌.)
 
프라이?:그건 얼굴에 쓸 수 없지 않나요!?
 
신:하하. (웃음)
 
프라이?:그보다, 그런 걸 입고 있으면 다른 의미로 엄청나게 눈에 띄어버릴거라고요~?
(고양이귀 후드에, 적당히 토끼 가면같은걸 골라서 착용합니다. )
 
신:... 이건 이거대로.... (대단한 모양새다.)
(나서서 결제 갈겨주고 케이크가게로 갑시다.)
 
프라이?:나, 나름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 저기. 이런 상황에서 묻기도 그렇지만, 양심의 관리인... 이라고 불리셨죠?
 
신:음? 으응- 그랬던가~
 
GM:그렇네요. 이렇게 입고 있으니 슬슬 프라이같은 느낌이 옅어집니다.
 
프라이?:... ...
이름도 끝까지 말해주지 않았고 말이에요- 아아. 이 쪽은 오해받아서 이렇게 구속당한채 돌아다니고 있는데. 훌쩍훌쩍.
 
신:어쩌겠니. 그 녀석한테 제대로 당하면 국물도 없는거야 원래. (하하.)
 
프라이?:하아... 정말 광범위하게 문제인 사람이네요.
 
신:... 뭐, 세상 이치란 언젠가는 알게될 일이 생기는 법이니까! (하하)
 
프라이?:(직접 취재할 생각 만만.)
... 음~ 그렇지만 역시, 손이 묶여있는건 불편하네요. 이 상태면 아까처럼...(은은...)...습격당할 일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할까. 평소 쓰던 장비들이 없으니 어색한 느낌.
평소라면 수첩에 뭔가 적거나, 카메라로 찍거나 그러고 있었을 텐데.
 
신:취재 노트라던가, 그런건가.
 
프라이?:그런 거죠!(손가락 딱.)
 
신:(흠.... 고민하다가...)
(손을 풀어줄까말까가 오백년동안 고민이 되긴 하는데 일단은 안 풀어주기로 속으로만 생각합니다.)
 
GM:케이크가게를 향해 걷던 중.
 
???: ...자. 갑작스럽지만.
 
퀴즈 주최자:탄생의 세계. 보스 디코이 피냐타 21주년 생일 기념 퀴즈쇼!!
다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M:...
길이 막혔습니다.
여러분은 인파 사이에 껴서... 퀴즈에 참여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신:피냐타도 오래 살았구나....
 
프라이?:엑?
 
퀴즈 주최자:예. 퀴즈 방법은 간단합니다! 질문을 받으면, 화이트보드에 써서 머리 위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신:... 인파가 몰려서 곤란해졌는데. 이걸 어쩌지.
 
GM:어느새 신의 앞에 화이트보드가 놓여있습니다.
모이라는.... 묶여있어서 그런건지, 뭔가의 종자처럼 취급받고 있기라도 한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인원으로 카운트가 안 된 모양입니다.
 
신:... 흐음.
 
퀴즈 주최자:우승하는 사람에겐 푸짐한 상품이! 중간에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3문제도 맞히지 못할 경우, 벌칙으로 퀴즈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신:... 안 어울리면 더 오래걸릴 것 같으니까, 금방 끝내볼까...
 
프라이?:퀴즈 감옥!?
 
신:하하, 기자 후배님은 감옥에게 사랑받네.
(이제 푸른감옥만 불리면 되겠다.)
 
GM:이런저런 감옥이 너희를 부른다.
 
퀴즈 주최자:자. 그러면 첫번째 퀴즈!
맛보기 문제입니다. 이번 해는 피냐타의 몇 번째 생일일까요!?
 
GM:답을 적어서 들어봅시다.
 
신:(2100...)
(에서 00을 대충 하트 모양으로 둔갑시킵니다.)
 
퀴즈 주최자:정답은...
... 21주년!!
퀴즈 시작부터 말했었죠? 자. 패배한 사람들은 퀴즈 감옥으로-!!
 
GM:11이라고 잘못 들은 사람이 구멍 밑으로 사라져갑니다...
 
신:(첫문제부터 가는건가.)
 
프라이?:화, 화이팅!
 
퀴즈 주최자:두 번째 문제!!
참회의 세계 마스코트, 솜의 몸통은 몇 갈래로 되어있을까요???
 
신:... 원래 참회의 세계에 그런 마스코트가 있던가...?
 
GM:글쎄요. 뭐.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거나 있는 모자세계니까.
 
신:... 후배님, 좋아하는 숫자 있어?
 
프라이?:....
럭키세븐!
 
신:아하. (그럼 6이라고 씁니다. ㅋㅋㅋㅋ)
 
퀴즈 주최자:정답은.......
6갈래!!
 
신:어머나.
 
퀴즈 주최자:이야. 은근히 틀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GM:몇 명 정도가 다시 구멍으로 사라져갑니다.
100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답을 써둔 사람도 있습니다.
 
퀴즈 주최자:...자. 그러면, 슬슬 난이도를 올려볼까요. 조금 지엽적인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치안의 세계의 가치관은, 무엇일까요!?
 
프라이?:...앗.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것이, 경찰의 의무... (문제를 듣고, 무심코 중얼거립니다.)
 
신:(호오. 그럼 듣고 받아적습니다.)
 
퀴즈 주최자:정답은...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것이 경찰의 의무!! 였습니다-
이야. 톱 텐의 세계가 아니라서, 틀리는 분들도 많았을 것 같죠?
자. 여기서부터는 틀리더라도 평범하게 퇴장하게 됩니다! 포기하고 돌아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기자로구만, 후배님. (낄낄)
 
퀴즈 주최자:하지만 포기한다면 호화상품의 기회는 물건너로..
 
프라이?:아. 에헤헤~ (긁적이지만, 조금 복잡한 심경이 느껴집니다.)
 
GM:... 슬슬 사람들이(감옥으로)빠져 인파도 줄었습니다. 퀴즈에서 빠져나올 수 있겠네요.
시간이 없습니다. 케이크 가게로 다시 향할까요?
 
신:... 좋아. 기회를 봐서 빠져나가자고.
 
GM:여러분은 퀴즈쇼를 무사히 슬슬 빠져나갑니다.
케이크 가게 앞에는 줄이 깁니다.
그리고 그 줄 맨 앞에서 케이크를 사고 있는 것은...
 
케이크가게 주인: 감사합니다! 또 와주세요.
 
모이라?:헤헤...
(케이크를 들고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프라이?:...앗!
저 사람. 저 얼굴이에요! 제 몸!
 
신:... 저 얼굴은...
일단 접근하자. 서둘러.
 
GM:그러면 여러분은 케이크를 든 사람에게 접근합니다.
케이크를 든 사람은 아방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프라이?:... ...
아닌 것 같죠?(소곤)
 
신:응. (끄덕.)
 
모이라?:...?
 
신:이봐, 설문조사중이다. 자네 이름은 뭐지?
 
모이라?:(분위기 심상치 않은 사람이 다가오자 긴장)
어. 어!
제 이름은 세온! 그, 무슨 일이세요?
 
프라이?:...그보다, 어째서 남의 몸으로 느긋하게 케이크같은거 사고 있는거에요!?
 
모이라?:앗. 맞다!
내 몸이 아니었어...
 
GM:바보인가.
 
신:(바보인가보다...)
... 당신의 원래 몸이 어딘가의 범죄에 악용되고 있을수도 있어서 말이야... (웃음)
 
모이라?:버, 범죄!?
 
신:혹시 어쩌다가 몸이 이렇게 되었는지, 기억나는대로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프라이?:... ...
똑같이 몸이 바뀌었는데, 누구는 구속당해 죽을뻔하기만 몇번을 겪고, 누구는 느긋하게 케이크를 사고 있다니, 부조리해...(중얼...)
 
모이라?:아. 넵!
어어. 그러니까, 뒤에서 누군가가 습격해와서 쓰러졌는데, 정신차려보니까 모습이 바뀌어있었어요.
몸이 바뀐건 큰일이지만, 키도 커졌고, 이 기회에 탄생의 세계에 있던 놀이기구라도 타볼까 한게 시간이 어느새 이렇게...
 
프라이?:(바, 바보다...)
 
신:(허허.)
 
프라이?:...피해자가 한 둘이 아닐 것 같네요. 어쩌면 좋담-
 
신:... 마지막으로 있었던 곳은 어디야?
 
모이라?:음. 탄생의 세계였어요.
(당당.)
 
신:... 조금더 상세히! (하하!)
 
모이라?:어~ 그러니까, 큰 제과점이 있는 사거리쪽이었나...
 
프라이?:...일단, 이 분도 데려가야겠죠? 몸이 바뀐 사람들끼리 있어야 한다고 했으니까.
 
신:빵을 좋아하는 친구로구나...
 
모이라?:하지만... 디저트는 누구나 좋아하잖아요!?
 
신:혹시 시간이 괜찮다면 같이 가주겠니? 상황이 해결되려면 사람들이 좀 많이 있어야해서 말이야.
 
모이라?:아. 넵!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범죄...?에 악용되면 안 되기도 하니까요. (끄덕.)
 
GM:그러면, 사거리쪽으로 향할까요?
 
신:(ㄱㄱ)
 
GM:제과점이 있는 사거리. 어디선가 달콤한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그 근처에서 단서를 찾으려 나름대로 이리저리 수색을 했습니다만...
...발견하지 못하고 시간이 꽤 흘러가버리려던 찰나, 신에게 다시 연락이 도착합니다.
 
신:잠깐만. (연락을 쇽 받습니다.)
 
머피:양심의 관리인. 수확은 어때?
 
신:아직이야. 프라이 몸에 있는 친구의 몸은 찾았는데...
(대충 키가 조그마한 세온의 몸을 찾고 있는데 잘 안된다는 이야기.)
 
머피:그런가. 그러면 유의미한 정보가 될지도 모르겠네.
분실물의 세계에 자신이 아니게 된 사람들이 모여있는 걸 확인했어.
자신의 몸을 잃어버렸으니, '잃어버린' 사람으로서 다 같이 모여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야. 단서가 되지 않겠어?
 
신:아, 정말로. 좋아, 그 쪽으로 가볼게.
언제나 고맙다.
 
머피:... 딱히. 그러면, 실례.
 
GM:그리고 연락이 끊어집니다.
 
프라이?:어. 무슨 연락이었어요?
 
신:너희 같은 사람들이 분실물의 세계에 모여있을거라더군. 그 쪽으로 가보지 않겠어?
 
프라이?:엑! 엄청난 정보잖아!
빨리 가보죠!
 
모이라?:(근처에 있는 별로아무짝에도쓸모없는 기념품을 보며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빨리와잇-!!!
 
GM:...갑시다.
 
신:(슝~)
 
분실물의 세계
 
GM:분실물의 세계에는, 딱 봐도 행색이 부자연스러운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모르는 아바타:꿈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모이라?:앗. 저거, 제 몸이에요.
 
모르는 아바타2:모르겠구나...
 
모르는 아저씨가 되어버린 누군가:죽고 싶어 .... .... ......................
 
프라이?:우와. 엉망이야.
 
신:... 그러니까 말이야.
애초에 저 쪽은 아바타인거야?
 
GM:글쎄요.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모른다는 것이니까.
 
모르는 아바타3:앗.
당신들도 몸을 잃어버린 사람이야?
 
신:(뭐지 이 지루해보이는 얼굴.)
이 둘이 몸을 잃어버렸어. 저 쪽이 본래 몸인가본데.
 
GM:원래는 안에 들어간 사람에 맞게 표정도 바꿔서 프사를 만들어야 했지만, 귀찮아서 관뒀습니다.
 
모르는 아바타3:그런가. 피해자가 상당한 모양이네...
 
모르는 아바타:(어디선가 주운 통기타로 레몬을 연주하고 있음)
 
프라이?:그렇지만 이 안에도 역시 그 사람... 은 없는 것 같죠?
 
신:... 그러니까.
혹시 이 안에 있는 사람 중에 자기 몸이 없는 사람 있어?
 
모르는 아바타3:아... 나는 없어.
다른 사람들은 있는 것 같으니, 아마 내 쯤에서 끊겼으려나...
 
신:우리는 이 상황을 만든 범인을 뒤쫓고 있거든.
원래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랑 어디 쯤에서 이렇게 되었는지 얘기해주는 건 어때.
 
모르는 아바타3:범인을 뒤쫓는다니, 엄청난 일을 하고 있네...
 
신:(말뽄새가 묘해졌는데 말하던 중간에 컨셉을 떠올려서 그렇습니다.)
 
모르는 아바타3:...아. 그치만 조심해. 치안의 관리인이 범인을 뒤쫓다가, 크게 다쳤다고 들었어.
 
GM:그러면 신 일행은 모인 아바타들의 원래 몸에 대해서 듣습니다.
모.아3의 몸 이외에는 아마 대략 여기 다들 모여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문제는 이런 식으로 몸이 바뀐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인데...
 
프라이?:...
(치안의 관리인이라는 이름을 듣고, 조금 말이 줄어듭니다.)
 
신:... 기자 후배님.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라도 있어? (목소리를 줄여 모이라에게만 묻습니다.)
 
프라이?:...에 ? 아, 아무것도?
그, 글쎄요. 어떤 관리인이려나~ 잘 모르겠네요~
 
GM:...그리고,
모이라의 머리 뒤에서 망치가 튀어나와 머리를 가격합니다.
 
 
프라이?:아앍
(웅크립니다.........)
 
신:... 말 안 해줘서 미안한데, 거짓말을 하면 발동되는 장치가 있거든...
 
프라이?:(대답은 돌아오지 않고, 아파서 내는 신음소리만이 들립니다....)
 
모르는 아바타3:...일단 그, 치안의 세계? 라는 곳에 가보는게 낫지 않을까?
 
신:... 그래. 그래야할 것 같은데...
 
GM:이 장면에서 만날 수 있는 NPC를 넷이나 만들어뒀는데 어째서 제대로 대화를 할 수 있는게 한명밖에 없지?
 
모르는 아저씨가 되어버린 누군가:죽고싶어.......
 
모르는 아바타2:모르겠구나....
 
모르는 아바타:왹.
 
신:(밸런스패치...)
... 기자 후배님, 갈 수 있겠어?
아, 너희는 일단 여기 있다가, 나중에 연락하면 연구의 세계로 와주겠어?
 
모르는 아바타3:여, 연구의 세계...
 
모르는 아저씨가 되어버린 누군가:시, 싫어... 그 곳은...(바들바들...)
 
신:... 몸을 돌려받고 도망가는데까지는 내가 시간을 벌어주지.
 
모르는 아바타:파라파라파파(감전을 부른다)
 
모이라?:아. 그러면 저도 일단 여기 남아있을게요!
 
프라이?:...음! 갈 수 있어요.
아니. 진짜로, 무슨 일이 있었던건 아니니까.
정말로...
 
GM:...치안의 세계로, 가볼까요?
 
신:(가봅시다...)
 
치안의 세계로 가는 길
 
GM:여러분은 절대로동시에롤플할자신없는수많은NPC들을 뒤로한 채, 치안의 세계로 향합니다.
 
프라이?:... 치안의 관리인, 유티는,
저의 가족이에요.
(꽤 감정이 휙휙 바뀌었던 목소리에서, 다소 차분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신:그랬구나. (가만 듣습니다.)
 
프라이?:유티가 나쁜 사람이었던 것도 아니고, 제가 뭘 했던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그 반대랄까.
세상에는 글러먹은 경찰들도 엄청 많지만, 그 녀석은 올곧은 사람이에요. 제가 본 사람중 손에 꼽힐 정도로.
 
신: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좋은 사람인 것 같은데.
어딘가, 마주하는게 어려운걸까?
 
프라이?:... 그래서 안 됐던 거에요.
저는, 좋은 사람이 되지 못했으니까.
(표정은 가면에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신:아하-.
그러더구나. 너무나도 올곧은 사람 곁에는 가기 어렵다고 말이야. (짧게 웃습니다.)
 
프라이?:... ...
유티는 우수한 사람이지만, 저는 하는 것마다 어딘가 부족하고,
보고 있으면 스스로의 부족함을 계속 느끼게 돼서.
그렇네요.
...모자가 사람을 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유티는 그렇다면 더더욱 내가 모자를 얻어서, 다른 이들을 지켜야한다고 했어요.
 
프라이?:... ...
그냥, 그래서, 그 뿐이에요.
아득하게, 따라갈 수 없다고, 알아버려서...
(그리고 입을 다뭅니다. 아마 그 즈음에서 헤어졌다. 그런 이야기인 모양입니다.)
 
신:(별 말 않고 그 이야기를 가만 들어주다가, 입이 다물어지고 나서 어깨를 몇 번 투박하게 두들겨줍니다.)
(섣불리 너는 너인채로 괜찮다던가 하는 말은, 그의 인생을 잘 모르는 내가 함부로 해도 되는 것이 아니며)
(나의 말 한 마디로 해결이 될, 짧은 응어리는 아닐테지요.)
 
프라이?:... ... 그래서, 벌일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이것도 (내용과 상반되게, 조금 목소리를 한층 올려, 기운차게 이야기해봅니다.)
 
신:허어.
그건 아무런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상황이지 않나? 기자로서 실격이구만! (껄껄.)
자네가 느끼기엔 치안의 관리인보다 부족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네가 이런 일에 이용되어도 되는 사람은 아니야.
벌은 잘못한 일에 이루어지는 것.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프라이?:... ......
 
신:... 뭐, 이 사건을 기점으로 자네가 자네 몸의 소중함을 알고 귀히 여기게 된다면... 벌까진 아니어도, '경험' 정도는 되려나!
(그러고는 후드로 덮인 머리를 툭툭 쓰다듬습니다. 그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프라이?:(...대답은 하지 않고, 후드를 조금 눌러씁니다.)
(후드로 가려진 몸이, 살짝 떨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GM:... ...
그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치안의 세계에 도착합니다.
눈에 띄는 경찰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관리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밝게 인사해줍니다.
 
유티:네에. 네에~ 안녕하세요. 치안의 관리인, 유티입니다!
무슨 일로 방문해주셨나요?
 
신:(그럼 껄렁하게 걸어들어갑니다.)
 
유티:(자수하러 온건가? 오늘이 고백데이였나..)
 
신:몸이 뒤바뀐 사람들이 출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개인적인 조사를 하고 있는데 말야.
(경찰서 데스크에 삐딱하게 기댐)
 
유티:아~ 연쇄 몸 바뀜 사건 이야기네요.
 
프라이?:사건 이름. 센스가 없어...
 
유티:그렇네요. 피해자들의 정보, 행적... 현재 최종 피해자...
 
신:치안의 관리인께서 범인과 싸우다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들어서 말야. 뭔가 물을 수 있을까 하고.
 
유티:이런. 벌써 거기까지 알아내셨나! 대단하신데요!?
...그렇지만, 그 전에! (그렇게 말하며 손가락을 당신의 입 가까이에 대고는, )
 
신:(흠.)
(지금 저녀석에게 천리안을 갈기고 싶은데.)
 
유티:제가 당신을 신뢰하기 위한 무언가를, 보여주실 수 있나요?
 
GM:상관없습니다. 쓰시나요?
 
신:(갑자기 참을 수 없이 수상해짐.)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GM:좋습니다.
 
신:(그럼 천리안을 발동합니다. 선글라스를 살짝 고쳐쓰며 노란 눈이 살짝 빛나고...)
에헤이, 공익 신고잖아? 경찰이란 본래, 어떠한 신고라도 믿을만하다고 여겨지면 적극 검토해줘야하는 것 아닌가?
 
GM:그러면, 관리인은 현재 서글서글하게 당신을 대하고 있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저 사람이 프라이거나 프라이와 한패라면, 자칫 정보를 알려줬다간 더 큰 피해로 번지게 되겠지.
 
신:열 명 남짓의 피해자를 만났고, 범행 수법도 알고 있는데. 조금 더 정식으로 잘 대해줬으면 좋겠는걸! (깔깔.)
 
GM:몸이 다쳐서 직접 움직일 수 없는 만큼, 더더욱 신중해야...
...그런 심리 상태가 엿보이네요.
 
유티:그런가요- 물론! 대단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아무 일반인에게나 정보를 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서요.
아. 물론 그 쪽에서 신고 주신다면, 그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신:흠. 그럼...
 
프라이?:여전하네... (중얼)
 
신:이쪽에서 먼저 필요한 정보를 드려야겠구나.
피해자 중 한 명의 이름은 모이라야. 현재는 기자로 일하고 있지.
 
유티:(그러면 이름을 듣고, 잠시 멈칫, 합니다.)
 
프라이?:... ...!!
 
유티:... 그런가요. 피해 장소와, 상황은? (침착하게 메모하기 시작합니다.)
 
신:다행히 현재 그 몸에는 다른 사람이 들어가있어. 범죄자 가 아님은 확인했으니까 그 부분은 안심해도 좋고. 연구의 세계에서 눈을 뜬 것을 발견해서, 탄생의 세계에서 몸을 찾았고-...
(프라이랑 모습이 뒤바뀌었으며, 현재 옆에 있다는 이야기는 일단 생략합니다.)
 
유티:(...내용을 기록해나가고는) ...과연.
지금까지 조사한 동선과 현황과 일치하네요.
(고개를 뒤로 젖혀 약간 의자를 뒤로 데굴데굴 굴립니다. ....다리를 다쳐, 한동안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프라이?:...!
 
유티:...신고자분은, 성함이 어떻게 되실까요?
 
신:(어떡하지.)
 
GM:사실 이 장면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별로 깊이 생각 안해둬서, 즉탄논으로 모든것을 어떻게든 마법같이 해결했답니다. 로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신:(아 괜찮은거 생각났음.)
 
GM:오오. 해주세요.
 
신:머피. (자연스럽게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머피 이름을 팝니다.)
 
GM:머피:하아?
 
신:(후보1:릴리아 후보2:디케였는데요)
 
유티:... 네. 접수했습니다.
 
신:(릴리아는 사람들이 얼굴 다 알거 같고 디케한테는 미안해.)
(그리고 톱텐은 이름이 너무 잘 알려져있어.)
 
유티:(여전히 정보를 줘야 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프라이?:...
그 정도면 됐잖아. 늘 그런식으로 사람앞에서 재기나 하고...
 
유티:... ...?
그 쪽 분, 저와 아는 사이인가요?
 
프라이?:(앗.) 아, 아뇨. 아무것도.
 
경찰 디코이: 관리인님. 조사 결과가...
 
유티:아. 감사합니다. 수고했어요.
(디코이에게 받은 결과를 진지한 얼굴로 읽더니.)
... ... 그렇네요. 한시가 급한 상황이니, 의심할 시간은 없나.
 
신:(프라이 몸을 한 모이라 쪽을 보고 있다가.... 실눈으로 윙크해줌.)
 
모르는 아바타4:... 아. (조심스레 가까이 온 모르는 아바타는, 문득 신을 발견하고는.)
 
프라이?:(선글라스 뒤로 뭐가 깜빡인?것 같은데? )
 
모르는 아바타4:저. 이쪽 사람은 아마 신뢰해도 괜찮..을 테니까.
 
유티:...아아. 그 쪽 분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러면 역시..
네. 그러면 말씀해드릴게요.
 
신:(그럼 신뢰해도 괜찮다는 말즈음 의자에 가로로 눕습니다.)
하하, 내가 누구인지 아는 후배님인가보네~ 그럼 누워야지.
 
프라이?:... 저기. 혹시 일부러 눈초리를 받는 게 취미이신 편...?
 
신:아잉.
 
유티:(... 그리고 사뭇 진지한 얼굴로 말합니다.)
... ... 현재 최종 피해자는, 길티 플레저의 관리인 디케.
'범인'의 위치 역시, 길티 플레저의 세계로 추정중이에요.
 
모르는 아바타4:... ...
 
신:(그럼 그 말을 듣고 분홍머리 아바타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 ... ...
 
모르는 아바타4:...신. 프라이의 행방을, 조사하고 있는거야? (당신에게 조용히 속삭이듯 묻습니다. ...익숙한 말투입니다.)
 
신:아, 아이참. 너, 너인줄 알았으면 이렇게까지는 안 했잖니. (뒤늦게 부끄러워하면서 얌전히 일어나서 앉습니다)
 
프라이?:(이 사람의 텐션을 종잡을수가 없어...)
 
유티:...그렇지만, 조심해주세요.
관리인...다른 관리인도 아니고, 톱텐중 한명의 몸을 차지한 이상,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신:... 응. 애초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도 그것 때문이야.
프로바이더에게 프라이를 붙잡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가봤더니, 나를 못알아보는 것 있잖니. 상처받아서 정말. (농담같지 않은 농담을...)
 
모르는 아바타4:(이럴때는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어....) ....
조심해.
 
신:... 응. 고맙다.
모자는? 그것도 그 쪽한테 있나?
 
모르는 아바타4:... ...(고개를 끄덕입니다.)
 
GM:길티플레저의 가치관은 대외적으로 대놓고 좋아하기는 부끄러운 나의 취향 ... 이지만,
당신이라면 알고 있죠.
그 세계에는, 숨겨진 가치관이 있다는 것을.
... 죄의 세계의 진짜 가치관은,
자신의 죄를 받아들입시다.
그 가치관에 조금도 어울리지 않는 그가 그 곳에 있다는 것은, 묘한 일이네요.
 
신:... 나보다는 네가 더 조심해야하겠지만 말이야. (자리에서 일어나, 디케가 들어간 아바타의 어깨를 도닥여줍니다.)
 
GM:... 길티 플레저의 세계로, 향하시나요?
 
신:(그럼 이즈음해서,)
같이 갈테야? 기자 후배님.
 
프라이?:... ... 앗.
(유티의 앞에서 그렇게 불리자 눈에 띄게 동요했다가, )
 
신:(그러고보니 모이라는 수갑찬 상태로 경찰서에 온거구나.)
 
프라이?:...물론이죠!
 
GM:그러네 .......
 
신:(그런 취향인가보다...)
 
GM:그 수갑찬사람을 신고하러 온건가요? 라고 생각할법도 한데 완전히 잊고 있었음.
 
신:좋아, 가자고. (그럼 씨익 웃으며 앞장서 내보내고...)
(뒤로는 유티한테 씨익 웃어줄거 같음.)
 
유티:(...유티는 겉으로는 큰 반응 없이, 언제나와 같은 미소를 띄고 있습니다.)
몸 조심하세요~ 부디, 모두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랄게요.
 
프라이?:... ...
(유티에게 별다른 말은 하지 않고, 그냥 고개를 조금 꾸벅, 합니다.)
 
GM:... 자. 여러분은, 경찰서를 나옵니다.
 
신:(나와선 괜히 모이라 등이나 팡팡 쳐줍니다. 길플세로!)

 

 

 
길티 플레저의 세계
 
~죄의 세계~
 
GM:당신과 모이라는 죄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걷습니다.
...겉보기에는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풍경.
 
프라이?:(...조금 긴장합니다.)
 
신:... 어디로 갔을지 감도 안오는데 말이지-
(일단 조금 돌아다녀볼까용.)
 
GM:두 사람은 걷습니다.
 
프라이?:...으음.
길티 플레저...?의 세계란건, 무슨 세계인가요?
보여주기 부끄러운 취향? 특이한 가치관이네..
 
신:뭐, 굳이 따지자면...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는 가치관, 같은 느낌이려나-.
 
프라이?:아~
... 프라이랑은 하나도 안 어울리네요.
 
신:... 아무래도 그렇지.
(부정하지 않고.)
 
GM:... 그렇게 걷고 있으면,
주위의 풍경이 갑자기, 어두워집니다.
...아니.
어두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박쥐들이, 시야를 빼곡하게 가리기 시작합니다.
 
프라이?:... ...!?
선...배!! 조심...
 
GM:...
 
신:(안 그래도 선글라스를 낀 사람한테 이런 짓을.)
(말없이 그대로 서서 지켜봅니다.)
 
GM:풍경이 바뀝니다.
어두운 공간 속,
그 곳에서 보이는 것은, 눈 앞에 서있는 ...
 
디케?:... ... 기다리고 있었어. 신.
 
신:(움찔, 하고 몸이 떨립니다.)
(은근슬쩍 이 틈을 타서 리버스올도 해둡니다.)
 
GM:확인.
 
신:(주머니에 두 손을 꽂아넣은 채 나타난 디케의 모습을 지켜봅니다.)
 
GM:... 칠흑같은 어둠 속, 단 둘이 남겨진채로.
 
디케?:오랜만에 만났는데, 인사는 없는거야?
 
신:... ...
 
디케?:... ...
아하하. 그래. 아무 말 하지 않는 게 대답이다 이거지.
(불쾌한 웃음소리가 고요한 공간에 울려퍼집니다.)
 
신:(웃음소리가 멎어들어갈때즈음에야, 느즉이.)
... 아아, 그런가.
누군지 못알아볼뻔 해서 말야. 인사가... 늦었군.
... 뭘 하고 싶은거야?
 
디케?:(빙긋 웃습니다.) 너무하네. 나는 네가 무슨 모습이라도 알아볼텐데.
처음에는 말이야. 실험해보고 싶었을 뿐이었어. 재밌는 걸 주웠거든. 연구의 세계에서.
그랬는데, 좀 더 재밌는 게 생각나서 말이야...
 
신:... ... (말 없이 다음 말을 기다립니다.)
(요 즈음해서 천리안을 미리 켜두겠습니다. 반짝.)
 
GM:천리안으로 느껴지는 것은... 당신과의 재회가 무척이나 즐거워보인다는 것.
...그리고, 저 자는 분명하게 당신을 향해 깊은 악의를 휘두르려고 한다는 것.
스킬카드 데이터는, 조금 뒤에.
 
디케?:(한 발짝, 당신에게 다가갑니다.)
 
신:(아, 마주하는 것으로 숨이 막히는 이해하기 어려운 악의.)
(그야말로 태어난 장소도, 나아갈 방향도 짐작가지 않는 검정.)
(다른 이의 악의라면, 몇 번이고 견뎌내며 흔들리지 않았을 신임에도-)
(이 자의 앞에서는, 한 번 얻어낸 큰 상처 앞에서는 한결같기 쉽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모습에 눈에 띄게 움찔하여 고개를 돌립니다.)
 
디케?:(불온한 미소가 온통 얼굴을 뒤덮은 채로,) 여러 사람의 몸을 빼앗아왔어.
그렇지만, 이것도 저것도 마음에 들진 않더라고.
그러다가 생각했어.
아아. 역시.
너의 몸을 가져야겠다고.
(당신이 고개를 돌리면, 고개를 돌릴 틈도 없는 거리까지 다가옵니다. )
 
신:... ... 난... (목소리에서 10년을 덮어온 거친 톤이 어디로 간 듯 어딘가 여리게 떨립니다.)
난... 당신이, 이해가 안 가. 어째서 당신이...
나에게, 그러는지.
 
디케?:... 아핫.
아하핫. 푸하하. 아하하!
그야 당연하잖아?
'나의 소중한 친구'.
(...가느다란 손이, 당신의 얼굴을 붙잡고, 선글라스를 올립니다.)
솔직히, 너랑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도박이었어.
 
디케?:그렇지만 역시 와주는구나.
왜냐면. 신. 너는 양심을 못본 척 할 수 없잖아?
 
신:(큰일났다. 타이밍을 놓쳤어.)
(아니, 이미 여기에 발을 들였을 때부터 주도권 같은 건 없었나.)
(선글라스를 올리는 손을 피하지도 못한채로, 금빛의 눈동자가 디케의 모습을 한 그 사람을 바라봅니다.)
(울듯이 찌푸렸는지, 화내듯 다물었는지, 무관심한 듯 시선을 돌렸는지...)
(여유로운 계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이를 마주할 때에는 늘 온 힘을 다해야했으므로.)
 
디케?:(그리고 어떤 표정을 지었든지간에, 그는 흥미롭다는 듯이 미소짓고는.)
...네가 양심을 꺾지 않는다면, 내 손으로 직접 꺾어줄게.
하얀 천사라고 불리던 양심의 관리인의 말로는, 이런 것이었다고.
결국 얄량한 양심은 한낱 무뢰배에게 짓밟히는 거라고.
(...그리고 자신의 것이 아닌 모자로, 모자 해방을 사용합니다.)
(등 뒤에, 추한 악마의 형상이 떠오릅니다.)
 
디케?:(그것은 그의 것이 아닌, 다른 이의 가치관을 훔쳐낸 힘.)
(그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의, 단순한 모방.)
 
GM:... ...
 
신:(... 아, 아아. 그런가.)
(이토록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당신은 여전히 나같은 것을, 양심이라는 것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는 거야.)
(그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난다 하더라도 그 마음은 꺾이는 것이 아님을,)
(무뎌지도 닳아갈지언정 누구에게도 짓밟힐 수는 없는 것임을-)
(... 내 손으로 버릴 수 없기에 내가 이렇게 괴롭다는 사실을.)
 
신:(두려워도, 이길 수 없어도, 나는 내가 보아온 사람들을 모른 체 도망칠 수 없는 사람입니다.)
당신 정말 나쁜 사람이구나, 그렇지, 응. (품에서 꺼내는 노란색 종이들과 함께,)
걱정 마, 그 사실은 한 번도 잊어본 적 없으니까...! (울듯 웃듯 오묘한 얼굴로 그 앞을 막아섭니다.)
(그 날 막아서지 못한, 당신의 앞을.)
 
GM:... 그러면,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프라이?:...어디...로... 데려...
들리...
... 들리세요. 선배!?
 
신:?! (움찔하고 들린 방향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GM:...주위는 칠흑같은 어둠. '그' 와 당신 외의 다른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분명하게 있습니다. 이 곳 바깥에, 혹은 이 곳 어딘가에.
 
프라이?:지지 마세요. 절대로 지지 마...!!
...양심의 관리인은, 저런 녀석에게 질리가 없으니까...!!
 
GM:...그런 외침이, 잠시 닿았다가.
이내, 다시 고요해집니다.
 
디케?:정말이지. 시끄러운 녀석이네. 기껏 둘만의 장소를 만들었더니, 방해하고 말이야.
쫓아내는 것보다, 때려눕히는 쪽이 나았을까?
 
신:... 아무래도 상관없잖니, 저 애는.
너에게만 집중해줄테니까.'
 
디케?:(다시 소리내어 웃고는.)
그야 당신은, 아무래도 상관없는 사람이라도 어떻게 되는 걸 못 보잖아?
으응. 그래. 지금은 당신에게 집중해야지.
간다. 신. 손쉽게는 끝나지 않을거니까?
 
GM:...전투 시작입니다.
 
신:(근데 나 힐러야 프라이.)
(근데 혼자라서 전위야 프라이.)
 
GM:먼저, 천리안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신:(나 때릴거야? 때리겠지 저녀석은.)
 
GM:아무래도 저 녀석은 양심이 없으니까.
디케(프라이)
HP 60
완/기/지: 9/10/15
마술사(클래스)
피의 대가(오토)
 
GM:마킹(A)
영창(A)
비술(A)
등가교환(A)
금지된 술법(A)
강력 보스 보정(NPC)
 
GM:강력 보스 보정(NPC)
강력 보스 보정(NPC)
가치관은 40% .
 
신:(너 이자식 디케에게.)
 
GM:프라이라는 존재가 '죄를 받아들이지 않고' '부끄러움도 가지지 않기'떄문에 이 정도 수준의 가치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능력 역시 디케 본연의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는 상태가 아닙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싸워주세요.
 
신:(간밧떼미루)
 
디케?:(마킹, 영창, 등가교환을 동시에 사용하여, 당신을 향해 지성 공격합니다. )
 
신:(잠깐!)
(아킬레우스를 사용하겟다.)
 
GM:좋습니다.
신. 행동해주세요.
 
신:(이중영창에 그림자숨기에 쓸 수 없는 카드가 너무 많아.)
 

GM:거대한 악의 앞에서 비효율적이고 연약해지는 것 또한 양심이기에.

※ 그럼에도 그 비효율적이고 연약한 양심을 한결같이 지키는 사람들이 있기에 악의를 물리칠 힘이 되는거겠지. 

 
신:(일단은 마법방패(B)로 자신 방어치 4점 올립니다.)
 
GM:좋습니다. 영창파기가 없으니 이대로 턴 종료, 맞나요?
 
신:(넵!)
 
디케?:(그러면 프라이의 턴.)
(아까 말한 그대로 공격합니다. 방어치는 당신의 완력.)
 
신:(쓸 수 있는건 미리 써야겠다.)
(즉탄논 갈깁니다.)
 
디케?:(등가교환으로, 체력 20소모합니다.)
 
신:(검게 물든 박쥐떼의 하늘에, 어디선가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디케?:
rolling 2d6+1d6+1d6+10+15 지성 공격
 
(
6
 
+
1
 
)
+
(
1
 
)
+
(
1
 
)
+10+15
 
 
=
34
 
신:(아잇 까비.)
(즉탄논 쓴거 아깝게시리.)
 
GM:즉효탄환논파로, 공격치 33.
방어치 완력으로 판정해주세요.
 
신:
rolling 2d6+2+4 마방 완력
 
(
4
 
+
5
 
)
+2+4
 
 
=
15
(나 죽어)
 
GM:...체력 0. 맞나요?
 
신:(글케 되는군요.)
 
GM:네. 그러면...
이번 세션의 특수 기믹이 발동됩니다.
...엄습해오는 무자비한 악의가 당신의 몸을 온통 뒤덮고, 그대로 의식을 잃으려던 찰나.
문득, 주마등과도 같이, 어떤 기억이 떠오릅니다.
... 그것은, 당신의 기억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양심을 추구하던 여정의, 어느 단상...
 
:...그러니까, 선배님이...
10년 전에, 정확히 무슨 일을 겪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
저, 저는...... 선배님을 항상...... 믿고, 존경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음....
저는 머, 머리가 그렇게 좋지도 않고, 그러니까, ...제가 큰 도움은 안, 안되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제 힘이 닿는데까지는...
 
: 선배님을 도와드리고 싶다고...... 생각해요.
 
GM:... 어느 기억이, 당신에게 힘을 줍니다.
체력 1 회복. 이번 전투동안 모든 능력치 1점씩 증가.
 
디케?:... 왜 그래. 신~? 아직도 기운이 남아있어?
 
GM:...자. 2라운드 시작.
 
신:(신쨩도 턴다제.)
(아아, 누굴까. 소중한 존재조차 지키지 못하는 연약한 이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그렇지만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특별하거나 선택받아서 유별나게 선한 이인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내가 알고 믿어온 많은 이들의 마음이라는 것을.)
(그것을 믿는 나이기에, 결코 먼저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긴급 회복(C) 발동, 회복마법(B)로 체력 21+1점 회복합니다.)
 
GM:네. 신 회복 확인.

 

이어서 행동해주세요.
 
신:(그리고 강화마법 사용해서 지성 4점 추가합니다. 유효한 스크래치를 내려면 이것밖에는 없다.)
 
GM:좋습니다.
다시, 프라이의 턴.
 
디케?:(피의 대가사용하여 마킹 되찾습니다. 그리고, 마킹을 이용해 이번엔 기교를 지정하여 공격.)
rolling 2d6+1d6+15 지성
 
(
2
 
+
4
 
)
+
(
3
 
)
+15
 
 
=
24
 
GM:능력치 올라가서, 기교는 취약이 아닌걸로 판정해주시면 됩니다.
 
신:(약간 불안한데.)
(근미래 한 장만 붙여서 기교 방어 하겠습니다!)
 
GM:좋습니다. 굴려주세요!
 
신:
rolling 2d6+2 기교 방어
 
(
1
 
+
6
 
)
+2
 
 
=
9
(아까부터 효율안나네!)
 
GM:자. 다음 라운드.
행동 선언해주세요.
 
신:(간다 임마. 될진 모르겠지만.)
(마력 증폭(A)로 지성 공격합니다. 공격치에 근미래연산 추가.)
 
GM:굴려주세요!
 
신:
rolling 2d6+11*2
 
(
4
 
+
1
 
)
+11*2
 
 
=
27
 
디케?:
rolling 2d6+15 지성
 
(
6
 
+
2
 
)
+15
 
 
=
23
... ...
(당신의 공격이 유효타를 내자, 조금 놀란 눈치입니다.)
... 재밌네. 지금 것이 네가 낼 수 있는 전력이야. 그치?
 
GM:이어, 프라이의 턴.
 
디케?:(피의 대가사용해, 다시 마킹 되찾습니다.) 그래봤자, 이제 곧 끝이지만.
(방어치는 완력으로 지정. 지성 공격합니다.)
rolling 2d6+15+1d6 지성
 
(
1
 
+
6
 
)
+15+
(
4
 
)
 
 
=
26
 
신:(그렇다고 해도, 고작 이정도라고 해도...)
(나의 발악이, 조금의 상처로라도 남는다면.)
(저 아까 기교 방어에 마방 안 붙여서 대미지 10점 받은걸로 계산하겠습니다. ㅋㅋㅋ)
 
GM:오케.
 
신:
rolling 2d6+3+4 완력방어
 
(
5
 
+
5
 
)
+3+4
 
 
=
17
(근미래를 여기에 붙였어야.)
 
GM:... ...
 
: ...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실패해서,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도,
기회는, 주어져야 할까요?
그럼, 필요하지.
다시는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말이야.
 
GM:... 체력 1 회복. 모든 능력치 1 증가.
 

신:(누구냐... 저런 명대사를 갈긴 녀석이 말이야...)

 
디케?:보기 흉하네. 그런 꼴이 되어서는. 슬슬 쉬는게 낫지 않아?
 
GM:... 다시, 다음 라운드.
자. 행동해주세요.
 
신:(자꾸만 쓰러지지도 못한채 일어서며, 불량한 자세가 흐트러지며,)
(소중한 친구였던 이를 다시 한 번 똑바로 마주봅니다.)
(지성 공격 시도해봅니다!)
 
GM:좋습니다!
 
신:
rolling 2d6+12
 
(
4
 
+
6
 
)
+12
 
 
=
22
 
디케?:
rolling 2d6+15 지성
 
(
5
 
+
6
 
)
+15
 
 
=
26
 
GM:묘사 하시나요?
 
신:(괜찮을거 같아요.)
 
디케?:(다시 피의 대가로 마킹 부활. 방어치로 기교 지정해 공격합니다.)
rolling 2d6+1d6+15 지성 공격
 
(
1
 
+
1
 
)
+
(
2
 
)
+15
 
 
=
19
 
신:(이자식.)
 
디케?:... 하.
(그 몸을 빼앗았다곤 해도, 본래 그에게 익숙하지 않은 마술입니다. 피를 한 줌 토하고는, 표정을 구깁니다.)
 
신:
rolling 2d6+3+4 기교방어
 
(
5
 
+
3
 
)
+3+4
 
 
=
15
(평소보다 힘이 빠진 공격이라도 약한 부분은 변하지 않기 마련입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GM:다시, 다음 라운드.
 
신:(신은 누웠어요.)
 
GM:아차. 이제 체력이 1이구나.
 
: ...그럼 이 쪽 베스는, 어떻게 생각해? '양심의 전제조건은 사람이다' 라는 말.
...신이라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직접 그 곳에 다녀왔고, 내 손으로 오답을 입력했었는걸.
모를리가 없잖아.
 
GM:... 체력 1 회복. 모든 능력치 1 증가.
 
신:(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던가. 가물해지는 기억 속에서, 언젠가는 그 애에게도 솔직한 생각을 말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디케?:(... 슬슬, 여유가 부족해보입니다. 당신이 쉽사리 쓰러지지 않자, 인상을 구깁니다.)
어째서, 쓰러지지 않지?
 
GM:자. 다시 당신의 턴.
 
신:... 몰랐구나, 프라이. (처음으로 다시 부르는 이름과,)
당신 못지 않게... 나 역시, 당신에게는 집착이 있거든. (끌어올려보이는 입꼬리.)
(지성공격합니다.)
rolling 2d6+13 일반 공격
 
(
6
 
+
6
 
)
+13
 
 
=
25
 
디케?:... ...
rolling 2d6 크리티컬로 방어치 무시
 
(
6
 
+
4
 
)
 
 
=
10
... 콜록!
(피를 한움큼 토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힘. 사용해본 적 없는 마술. 자신의 것이 아닌 가치관.)
웃기지 마. 웃기지 마. 웃기지 마!!
 
GM:공격 묘사, 하시나요?
 
신:(너덜해진 부적 한 장이 손 안에서 빛가루로 흩어부스러지면,)
(디케의 몸 주위에서 덩굴같은 빛줄기가 뻗어나와 그의 사지를 하나씩 옭아맵니다.)
 
디케?:큭...!!
(온몸이 속박당하는 와중, 당신을 노려봅니다.)
(빛줄기가 몸에 닿을 때마다, 업화에 몸이 타들어가기라도 하는 듯 확연히 인상을 쓰고는.)
 
신:(자리에 무릎 꿇리듯 붙잡아둘 것 같네요. 처음에 모이라가 묶여있던 것처럼....)
 
디케?:이럴, 리...
이럴리가, 없어...!
할 수 있을리가, 당신이. 나를...
...콜록.
 
신:... ... 하하, 그렇겠지.
나 혼자는 당신을 넘어서지 못했을지도 몰라.
 
디케?:(몸이 기우뚱, 하고는, 앞으로 고꾸라져 쓰러지듯.)
 
신:... 당신이 힘이라고 생각했던 그 몸이, 네 녀석의 패인이다.
(그 말이 끝남과 함께 자신 역시 그 앞에 무릎 꿇듯 쓰러집니다.)
 
디케?:(그나마 더 다치지 않고 부드럽게 무릎꿇은 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은, 당신이 쓴 마법 때문이겠죠.)
(핏발이 선 눈이 당신을 노려봅니다. 자존심이 단단히 상한 모양입니다.)
 
신:... ... ... 화가 나?
 
디케?:... ...
 
신:그리도... 무시하던 것한테, 진 것 같아서?
 
디케?:(자신의 몸은 아니라지만, 심하게 다친 모양입니다. 아니. 오히려 자신의 몸이 아니라서 더더욱 함부로 사용한 것일까요.)
(마술의 대가를 알지 못한채 함부로 남발해댄 탓에, 몸 곳곳이 완전히 엉망입니다.)
 
신:(여기저기 다친 디케의 몸을 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합니다. 디케에게 미안한 것인지, 아니면...)
(목걸이는 지금 눈에 보일까요?)
 
GM:그러면, 프라이가 몸을 가누지 못하자 바닥에 툭, 하고 떨어집니다.
투박하고 디자인 센스라고는 없는, 설계도 그대로의 목걸입니다.
 
신:(그럼 일단은, 주저 앉은 몸을 일으켜서 목걸이부터 회수합니다. 더한 장난은 없어야겠지요.)
 
GM:... 어둠이 조금씩 걷혀갑니다.
주위의 풍경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프라이?:... ...아!
(당신의 모습을 본 모이라가 안도한 듯이 달려오려다가. 아직 상황을 완전히 알지 못해서 다시 주춤합니다.)선배, 무사하셨... 아.
 
신:... 하하. 아까 그 목소리는 후배님이었지? (일단은 디오라한테 목걸이를 넘겨줄 것 같고요...)
(? 모이라.)
(갑자기 옆세계 관리인이.)
 
GM:이상하다...캠페인이 바뀐 것 같은데
 
프라이?:...앗. (넘겨받습니다. 다시 봐도 센스없는 디자인이라고 생각중...)
 
신:(모이라가 받아들면 그대로 다시 뒹굴듯 자리에 쓰러집니다.)
 
프라이?:아. 목소리, 제대로 닿았군요. 다행... 으앗!
괜찮으세요!? 가, 갑자기 쓰러지시면! (수갑때문에 손이 없어서 받아주질 못합니다..)
 
디케?:... ...
 
신:... 하하, 나는 괜찮아.
나는...
... 치안의 관리인과 그 외 사람들에게, 연락해주겠니?
 
프라이?:...물론!
다녀올게요.
 
GM:그렇게 말하고 잽싸게 뛰어갑니다.
또륵, 하고 바닥에는 축제 가면이 떨어집니다.
 
디케?:...어째서, 이길 수 있었던거야. 당신이...
(여전히, 이런 말을 중얼댑니다.)
(아니. 중얼댄다고 할까, 진심어린 의문처럼도 느껴집니다.)
 
신:(중얼거리는 말을 가만히 들으며, 눈을 살짝 감습니다.)
(그렇구나. 별 것 아니구나. 당신도, 생각보다...)
 
디케?:... 대답해. 신.
(알 수 없는 의문에, 답을 구하듯이. )
(이번에는 당신에게 그가 묻습니다.)
 
신:... 무엇을 대답할까.
내가 이긴 이유?
아니면, 당신이 진 이유.
 
디케?:그래. 그것들. (구분할 이유도 못 느낀다는 듯이.)
 
신:이야기하지 않았나... 익숙치도 않은 몸으로 그러니까 그런거라고.
이해력은 그 때로부터 조금도 안 늘었구나?
 
디케?:아니. 익숙치 않다곤 해도, 모자해방까지 사용한 톱텐의 힘이야.
애초에 당신은 싸우는 건 특기도... 윽.
 
신:... ... (그런가. 그렇지. 가만 생각하다가...)
... 마음의 힘, 이라고 해둘까...
 
디케?:...그래. 예로부터 모르는 걸 설명하는건 당신 역할이었잖아.
... ...(마음의 힘이라는 말에는, 더더욱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인상을 찡그리고는.)
놀리는 거야?
 
신:하하. 하하하. 아하하하.
내가 당신을 말이지, 아하하... (언제인가의 목소리로 가볍게 웃다가...)
(잠깐, 긴 숨을 쉬어냅니다. 한결 편안해진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꼭 흰 옷을 입던 때의 톤으로.)
... 그렇지만, 분명히 존재하는걸.
꺾으면 꺾을수록 빛이 나는, 짓밟히고 짓밟힐수록 다시 일어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마음의 힘이.
 
신:... 내가 당신을, 여전히 안타까워하는 것처럼... (소곤소곤, 잠들듯 조용해지고.)
 
디케?:... ...
 
GM:...그는 무언가 말하려고 한 것 같았지만, 이윽고 .
 
산디:... 나이스 서포트. 신! 역시 톱텐인검다.
 
에반젤린:사정은 대강 들었어. 뒷처리도 큰 일이 되겠네.
 
GM:...그저 마지막으로 분한 듯 입술을 짓씹는 표정을 마지막으로, 무대는 막을 내립니다.
 
-
 
GM:... 그리고는, 잠시간 몸이 바뀐 사람들을 모아 원래대로 돌리는 뒷수습이 이뤄졌습니다.
상황에 대한 증언이라든지, 이것저것을 진술하느라 관계자들에게는 꽤나 바쁜 시간이었겠네요.
 
모이라:... 하아. 뭔가 예상치도 못한 대사건에 휘말려버렸네요...
 
GM:지금은 행동의 세계 어느 건물 로비에서 막 관련된 진술을 마치고 나온 참입니다. 겨우 원래 몸을 되찾았는데 쉴 틈도 없었겠지요.
아마 당신도 이것저것 진술하느라 꽤 번잡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신:하하. 그런만큼 원래 몸을 되찾게 해준 이 선배님께 극진히 감사 인사를 해줘야지 않겠니?
(행동의 세계 어느 건물 로비에 누워있습니다.)
 
모이라:음. 좋아요! 감사인사라도 할 겸... ... (왜 누워있는거지?)
 
신:(조사 경과가 궁금해서 당분간은 근처에 있을 예정인데 서 있긴 좀 그래서.)
 
모이라:...아. 그렇지만 저, 선배님에게도 묻고 싶은게 잔뜩이니까요! 시간나는대로 이것저것 이야기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노트를 손에 들고, 눈을 반짝.)
 
신:... 어이쿠, 도망가야겠네... (냅다 일어나서 기교1의 속도로 자리를 뜨려합니다...)
 
모이라:일단, 모자해방까지 사용한 그 괴물을 어떻게 이겼는지부터... 앗. 가지 마!!(덥썩.)
.... 하아. 그래도,
이번 일로 똑똑히 깨달았어요.
 
신:... 음? (붙잡힌채로 버둥거리다 묻습니다.)
 
모이라:...저렇게 양심없는 사람도 있는데, 조금 더 뻔뻔하게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
 
GM:아니. 그런 결론으로 괜찮은거냐고.
 
모이라:...
(그렇게 말해놓고 눈치를 살피다가.)
... ...노, 농담인거 아시죠?
 
신:... ... (그 모습을 가만히 보다가, 마지막에 스스로 눈치를 살피는 모습에...)
... 푸흡. 큭큭... (고개를 돌리고 참지 못하고 웃습니다...)
 
모이라:... ...
어, 어째서 웃으시는!?
 
신:아, 아니. 기껏 뻔뻔하게 말해놓고 눈치를 보는게, 하나도 발전이 없잖아... (선구리 밑으로 눈물 슥 닦음...)
 
모이라:(쿠-궁...)
 
신:아, 웃기다. 음, 기자 후배님은 아무리 뻔뻔히 살겠다고 말해도 전혀 걱정되지 않겠어...
 
모이라:에~!? (나름 뻔뻔하게 살고 있다고 자부했음.)
 
신:음! 좋아. 막 살아보도록 해! (낄낄!)
 
GM:... 어찌됐건, 다사다난했던 사건도 이걸로 매듭지어집니다.
한동안 인터뷰니 뭐니 하며 귀찮게구는 모이라에게, 도망치는 척을 하는 선배의 모습이 자주 그려질 것 같네요.

 

 
END

 

사담파트 (개인신상/ 타세션스포 조금 삭제.)


 
GM:우아~~~~
수고하셨습니다
분량 대초과.
※ 2시 시작. 1시간 반 휴식하여 10시 반즈음 종료. 약 7시간정도 소요. 
 
모구모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랑 진.프를 붙여놓는데
 
GM:즐거웠어...
 
모구모구:분량이 적겠냐고요!!!!!!!!!!!!!!!!!!!!
 
GM:그건 그래!
아무래도!
본인이 본인이라는걸 믿게 하기:여기서 이미 1시간 반 걸림.
 
모구모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본인이 본인?
프라이가 아님을 믿게하는데.
 
모구모구:생각너무많아신.
 
GM:정말 양심있는 관리인이구나... 진짜프라이와 가짜프라이를 전부 주겠다.
 

모구모구:싫어~!!!!!!!!!!!!!!!!

 
GM:하 그치만 정말 즐거웠어요
 
모구모구:저두요....
 
GM:분량이 초과된 보람이 있었다
 
모구모구:본편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모습이었으니까
대체 프라이는 왜 신한테 집착하는걸까.
 
GM:어찌보면 신과 프라이의 서사에 있어서는 더 해피엔딩같기도 하고. (본편봄)
프라이가 신에게 집착하는 이유...
신이 양심의 상징으로서 부도덕을 모른체 할 수 없듯
부도덕 그 자체인 프라이는 신을 모른체할수 없다는..그런 존재적인 무언가?
 
모구모구:진짜과하다(진짜과하다)
 
GM:그렇다고 할까 본인에게 물으면 역시 그냥 신을 꺾는게 즐겁다는 정도의 감상일거같음.
실제로 그정도 감각일 것 같아요.
그 점이 더 최악이려나.
 
모구모구:그러겠지 아무래도.
니가 제일 재미있는 장난감이야.
 
GM:여담으로 머피가 프라이 보자마자 목을 막 조르긴 했지만 어찌됐건 머피니까 진짜로 프라이를 죽일 생각은 아니었을겁니다.
좀 줘패고 나서 신고했겠지.
 
모구모구:머피에겐 양심이 있어. 그 지점을 신은 아주 좋아하겠죠.
 
GM:무슨 선호외계인같네.
선호아바타.
정말최악아바타.
 
모구모구:얜그래도양심이라는게 있음...
암튼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하루 시간내길 잘햇다.
 
GM:헤헤헤
모이라에 대해 잡설을 하자면? 사실 그렇게 도덕적인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본적으로 찌라시쓰는기자(...)에서 캐릭터성에 살을 붙인 친구라 .
 
모구모구:아무래도 그렇겠죠~~~ 처음에 평판도 들었고
앞으로는 아무래도 신이 그런 기사 볼때마다 잔소리하지 않으려나.
후배님. 이게 정말 맞다고 생각해? 음?
 
GM:만들어지게 된 계기... 얄님과 가기로 한 시날 탐사자상이 취재를 위해선 불법도 꺼리지 않는 기자. 이런거였는데 뭐랄까 이입이 될만한 캐릭터성이 아니라서 이것저것 붙이다가 결과적으로는 그 어중간함 자체가 캐릭터가 됐다는 느낌.
선에 대한 동경은 있는데 정의롭게 살진 못하고. 그렇다고 완전히 비뚤어지기엔 양심은 있고.
 
모구모구:그렇지만 그 정도의 인간이 보통이겠지~
 
GM:모이라가 내면의 양심에게 귀기울일 수 있게 돼서 다행이야.
 
모구모구:그리고 신은 그 보통 사람들이 양심에 의해 행동하게 되는 순간들이 필요한 사람인거고요
 
GM:좋아~
 
모구모구:그러니까 오히려 좋아.
 
GM:그래서 역시 붙여두고 싶었어요. 이 어중간하지만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친구랑.
얼굴만이 장점<나름 진짜라서 CoC기준 외모수치가 꽤 높았다.
 
모구모구:그렇게 생각해보면
 
GM:75정도구나.
 
모구모구:신은 딱히 모이라의 얼굴이랑은 상관없이 앞으로도 대하던 것처럼 대하는 인물이려나.
애초에 시날에서도 그랬듯이 원래 얼굴 보고 사람을 대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GM:그치그치.
그보다 모이라의 꽤 높은 외모수치는 어느 시나리오에서도 딱히 활용할 기회가 없었음.
그냥 얼굴만이장점이었는데. 이대사를 넣고 싶었어.
 
모구모구:그것 말고도 본인에게는 좋은 장점이 있다구 말해줄 수 있는 때가 오면 좋겟네욤.
 
GM:그 외에도 모구님 롤플들 보며 형제관해 열등감이슈있는 캐릭터 관해서 묘사를 기가막히게 맛있게 말아준다는 확신이 있어서.
 
모구모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그것때문에 선정하기도 했음.
 
모구모구:정작 이번 세션에선 큰 반응 안 해줬는데두!
 
GM:그래도 좋았는걸!
 
모구모구:그래도 유티? 한테 니 가족 왔다감 티는 내고 싶었어요
어쩔수 없지.
 
GM:여담으로 시날 초기설정은 프라이의 몸으로 나타난 누군가(모이라). 마침내 마주한 원래 모이라의 몸은 모자인 상태였는데... 뭐 이런 딜레마 하려다가 대체이건무슨대답을원하는거임?싶어서 빠꾸.
 
모구모구:ㅋㅋㅋㅋㅋㅋㅋㅋ
 
GM:아무 티를 내지 않았을 경우에도 반응이 있었네요.
옆에 계신 분은...
... 응. 아무것도 아니에요.
정도의 느낌.
 
모구모구:수갑을 차고 돌아다니는 수상한 가면의.
 
GM:진짜 수상하네.
 
모구모구:고양이귀파카까지.
 
GM:수상해.
하지만 모자세계에는 각종 별의별컨셉러들이 많으니까.
 
모구모구:이게 다 신이 알로하썬구리라서
희석된거야.
 
GM:그런 컨셉이시군요..
 
모구모구:다행인줄 알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이라랑 유티...
모이라는 도덕성은 좀 흠이 있는데 인간성이 높고
유티는 도덕적으로는 아주 이상적인데 뭔가 쎄하다는 느낌.
 
모구모구:순간 쟤 몸에 프라이 들어있는거 아냐? 싶어서
의심했음ㅜ
 
GM:분명 복흑이 아니라 정말로 정의롭고 올곧은 친구가 맞는데 어디가서도 의심받아서 웃겨요.
 
모구모구:디케 없엇으면 끝까지 의심함.
 
GM:근데 그 쎄함 역시 캐릭터성이라서 사실 맞긴 함.
원래 설정이... 겉으로 서글서글하게 대하지만
범죄자를 극히 증오한단 설정이 있어요.
CoC 기준으로는 어린시절 아버지가 강도에 살해당했다는 느낌.
 
모구모구:아하.......
 
GM:그때 유티는 그 절망을 동력으로 더 굳게 나아갔다면 모이라는 그떄의 절망탓에 올곧아질 수 없었던...
그런 어긋남이네요.
서로 결국 다를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머피랑 프라이만큼 완전처망한수준은 아니라서 모이라가 용기를 내면 화해할 수 있는 느낌.
화해하면 현실남매정도의 티격거림으로 평범하게 지냄.
 
모구모구:음음.
 
GM:그 외에 진상관해 또 말할거 뭐있지?
프라이가 붙잡혔다 탈옥했다 하는것은 프로바이더의 역량부족처럼만 묘사가 됐지만
 
모구모구:어떻게 그러겠어요.
그 녀석이 제정신이 아닌거겠지.\
 
GM:실제로는 프라이의 행동들이 모자세계를 돌아가게 하는데 좋은 자극이자 공급(provide)이 되어주기 때문에
기관에서 일부러 필요 이상으로 활개치지 않는 이상 프라이를 어느정도 방관하고 있다...는 아무래도 좋은 뒷설정이 있어요.
 
모구모구:이래서 이 녀석들은.
 
GM:그 사정을 모든 프로바이더들이 아는건 아닐테고 윗선에서 나온 얘기정도라 산디같은애는 왜인력을안붙여주는거임???하고 팔짝뛰는거고.
윗선에서 나온? 윗선에서 은밀히 오가는.
산디... 원래 생각한 캐릭터성과 백스가 있었던거같은데 전부 까먹었고(이점도 가치관같군..) 그래도 캐디나 캐릭터성은 마음에 들어서 출연시키게 돼서 기쁨.
신에게 프라이를 맡긴것도 그렇고 가치관에서 느껴지듯 별로 섬세한 성격은 아니라는 인상.
 
모구모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찬아.... 악의가 없는건 아니까...
 
GM:전투 기믹...괜찮았나 모르겠네요 이런 전투가 너무 하고 싶었음.
 
모구모구:전 좋음.
 
GM:기믹전투 어떻게 참냐고.
 
모구모구:애초에 신이 프라이를 전투로 이길 수 있을리 없잖아. 디케 몸이라지만.
 
GM:그렇지.
 
모구모구:근데 거기서 다-갓이 강림하시는거임.
 
GM:절대 이길수 없는게 분명한 전투에서 그럼에도 쓰러질 수 없는 이유가 있기에...
 
모구모구:피의대가 볼때부터 프라이가 자기 몸의 한계를 잘 모르고 피를 막 가져다쓰는 방식이려나... 정도로
생각했었어요
 
GM:정답.
 
모구모구:그래서
버티기만 한다!!! 였는데
원턴킬나서 허무하고.
다행히 일어날 방법이 있었지만.
 
GM:실제로 버티고 버티는것이 기믹이었으니까.
크리뜨는건 정말 예상못해서 여기서 갑자기 프라이가 모자특권(외전이라 효과다르단 억지로)강행해서 근성쓰는건!?도 생각했는데 안그래도 분량초과기도 하고(ㅋㅋㅋㅋㅋ) 이것도 꽤 멋진 연풀이다.
연출.
 
모구모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너무 좋았어요.
 
GM:안대벗은 디케(in 프라이)는 기념으로 만들어둔거라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썼네요.
 
모구모구:검증된시날기계 메가네.
 
GM:부끄.
안대를 벗을 이유가 있나? 싶은데 그래도 저렇게까지 악당얼굴이면 너무 쓰고싶잖아.
 
모구모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디케:남의얼굴 진짜막쓰네
 
모구모구:좋았으니까 ㄱㅊ음
디케는 부끄러워하겠지만.
 
GM:정작 디케 본인은 바깥세계도 잘 안나가고 대역인형 쓴다는 설정인데
아이고 웬프라이가 와서 남의얼굴 막쓰고 몸도 막쓰고(진짜로 막씀)
 
모구모구:신이 놀려야겠다.
디케가 이런 얼굴로 나를 봤잖아잉.
 
GM:이렌도 이 꼴 봤으면 프라이 성서로 한대 칠까 고민했을거야.
디케:흐, 흐이이익....
진짜진짜 아무래도 상관없는 설정
모이라 몸에 있던건 세온이라는 바보녀석.
세온 몸에 있던건 레몬의 관리인.
레몬의관리인 몸에 있던건 모르는 아저씨.
 
모구모구:왹.,
 
GM:모르는아저씨 몸에 있던건 김기찬.
 
모구모구:다 알아봤네요.
 
GM:김기찬 몸에 있던건 엘이라고 그냥 어디의 모르는자캐.
 
모구모구:죽고싶어하는 김기찬.
 
GM:알아보셨어!
시날에 일단 모르는아저씨 넣으면
대충 갓시날 된다고 배웠어.
원리는 모르지만 그게 모르는 아저씨니까.
아무튼..정말 즐거웠어요
 
모구모구:웅!!!! 저두요
 
GM:본편에서도 드문드문 드러난 신과 프라이의 그뭐냐 그거를 ....... 직접 느낄수있던 영양가높은 시날이었다
슬슬 롤방은 해산할까요?
 
모구모구:웅!!!! 좋습니다
이 시날 로그가 풀리는 것이 두렵다.
 
GM:두려우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구모구:사람들의 반응이.
 
GM:내일 바로 백업해버려야지 우하하하하
 
모구모구: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탐뵙~!!
 
GM:아무튼... 예상못한 분량초과였는데 같이 놀아주셔서 정말 즐거웠고 수고하셨어요 쫩
탐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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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초과!!
2시 출발해서 1시간 반 휴식후 10시 반에 끝났으니, 약 7시간정도 걸렸네요. 그래도 엄청나게 즐거웠어.
그나저나 돌아와보니 후기 써놓은게 약간 날아갔는데 뭐 아마 원래 쓰려던것도 영양가없는 헛소리였겠거니. 대부분의 내용은 세션뒤 사담에서 대략 했겠지 아마? 

맞아. 2월에 개변한 돌스프의 경우 제가 자필로 혼자 끼적끼적하며 개변한 내용인데요. 아무래도 제대로 문서작업을 한게 아니라 노트에 정신없이 적어둔 내용들을 보며 마스터링하는 거다보니 애드립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다소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했던 파트들도 눈에 띄네요. 아. 퀴즈대회는 백프로 계획이었습니다.
 
본편의 모납팟에서는 제가 다룰 자신이 없어서 프라이를 저기 어디 냉장고같은데 쳐박아놓고 가짜 및 관련캐만을 내보냈었는데요.
PL에 의해 구체적인 캐릭터성이 지정된 백스토리 핵심인물이라는 중요한 포지션의 캐릭터를 멋대로 이런식으로 사용한데에 나름대로 부채감이 있어서... 진짜 프라이와 정면으로 만나서, 끓어오르는 정통파 전개는 어떨까! 하고 써봤지만.
왜 쳐박아놓은지 좀 알 수 있을거같던 시간이었습니다. 다 큰 프라이는 정말 징그럽구나.

신은 프라이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듯이 자주 말하지만, 사실 프라이는 나름대로 신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방식대로 인정하고 있는데, 그래서 더더욱 꺾고 싶어할 뿐. 적을 수록 최악이로군. 

 


여담으로 프랑은 초기설정에 실험의 관리인이었다가 연구의 관리인으로 바꿨는데 자꾸 헷갈립니다.
또 어디에 실험의 관리인이라고 잘못적은게 있으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아...
하지만...
즐거웠다...!!!
맨날 갑자기 김치찌개에 딸기마카롱 넣어와서 먹으라고 해도 저랑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사랑해.